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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남친...

답답 |2006.06.14 00:56
조회 511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남친하구는 사귄지 꽤 오래됬습니다..2년정도.

초기부터 자주 싸우기는했는데..시간이 지난수록 서로 싸우는 강도가 심해집니다.

처음엔 소리지르는것조차 충격이더니..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ㅡㅡ;

 

그런데 정말 용납이 안되는부분이 있어요.

일단 한가지는..

남친이 싸우다가 스스로 더 흥분해서 완전 돌아버리는 스타일로,

난리를 치다가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내가 말을 하고 있던 말던..처음엔 너무 화가나서 그랬거니 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그냥 좀싸우다 내가 지맘에 안드는 얘기만 하면 툭툭 끊어버립니다.

그 기분이 어떤건지 알게해주려고 저도 몇번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더 난리를 치더군요..ㅡㅡ;

 

그리고 더 중요한건...언제부터인가 싸울때 화가나면 욕을 합니다.

저한테 직접하는건아니지만..18이라던가..개지랄을 떤다던가..하는식으로.

처음엔 한번하고는 저도 민망했던지 문자나 전화로 미안하다 얘길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빈번하게 하더군요.

 

더 심각한건..

그러다가 전에 한번 난리를 치다못해..다시 연락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얘길했습니다.

저도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제정신이 아니었죠.

 

본인도 충격을 받았는지..미안하다고해도 연락이 없자..

집앞으로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하루종일 기다리더군요.

 

전..정말 사람이 한번은 실수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얘기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헤어지기 힘들었던것도 같구요.

 

그런데..좀 자제하는듯 하더니..

이번에 또 같은말을 들었습니다..ㅠㅠ

 

처음엔 문자로 그러고 정말 자기가 너무 큰실수를 했다는 태도를 보였었는데...

 

이번엔 전화로 직접 말했고..물론 그래놓고 자기가 미쳤나보다고 얘길했지만..

미안하다는 언급도 없고..그러고는 며칠째 연락조차 없습니다.

 

몇번의 욕지거리에..두번이나 그런 어처구니없는 얘길 들어놓고도..

남친이 미안하다고 두번다신 그러지 않겠다고..연락을 기다리는 제가 미친거겠죠? ㅠㅠ

 

뭐든지 한번이 무섭지..그 다음엔 완전 습관이 된다던데..

남친이 그렇게 된게 아닌가..하는생각도 들고..

제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여자친구한테 저럴수 있나..그런생각도 들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정말 많이 좋아햇던 남친인데..

제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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