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가까이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은 29살...저랑 세살 차이에여...사내커플로 만나서 사귀게 됬습니다..
저는 누군가와 연인으로 사귀게 된건 오빠가 첨이거든여..
오빠두 그렇다구두 하는데...전 안믿었져..
.
나이가 잇는데 거짓말이라구...첫사랑 있냐구 누구냐구 꼬치꼬치
장작 1년 넘게 물을정도로 제가 쩜 끈질기구여...마니 못됬어여..^^;
말이 1년이지 내가 기분 안좋을때는 더 꼬리물구 묻구 ....제기분 내키는대로
화내고... 한8개월까지는 ' 정말 엄썼어' 글케 말하다가여....
아무리 얘기해도 제가 안믿으니까 나중에는 큰소리까지 나오면서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두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다가두 오빠는 살며시 손을감싸쥐면서 기분풀어주구 그랬답니다.
사실 전 주위시선따위 안가리구 제기분 내키는 대로 짜증내고 화를냅니다.
그순간만 참으면 될걸....몇분 참으면 되는데...그몇분을 못참아서
화가나면 제자신이 기분을 컨트롤 못해서 오빠가 쩔쩔매구여......
오빠랑 제가 마니 싸울때는 한달동안 이틀에 한번 꼴로 싸울정도로
정말 마니 싸웁니다...그이면엔 제가 이유없이 짜증내거나 꼬투리 잡구
해서 싸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져.....
그치만 그럴때마다 받아 줍니다...
하지만 오빠도 인간인지라 한계가 있잖아여......
한 1년 정도 지나니까 지쳐하드라구여...
그래서 제가 화내도 예전같이 쩔쩔매기 보단 그버릇 뜯어 고친다구
가꿈씩 세게 나옵니다...
그러다가도 맘이 약해서 제가 눈물나올라구 하면 '아라써 내가 미안해'
이럽니다......그 상황에서도 그래도 내가 잘했다구 오히려 오빠를 머라합니다.
사실 속으론 많이 고맙게 생각했었어여.....저도 이런 제가 미운걸여ㅠㅠ
한예로 식당에 밥을 먹으러 들어 가여....
그때가지는 기분이 좋았다가 오빠가 성의가 엄써 보이거나....
식당 분위기가 안좋다거나 암튼 제맘에 안들면여..^^;
밥 시켜놓구 ' 나 갈꺼야' 이러구 가방들고 나올정도에여ㅠㅠ
그럼 오빠는 사정사정하면서 제발 밥시켜쓰니까 머꾸 가자구
빕니다^^;;;;;
극장엘 가여......
사람이 많아서 부대낍니다....팔두 스치구 발두 가끔 밣히구...
또 그화살이 오빠로 갑니다....
예매는 해놓구 간다구 나와버립니다.....
구럼 또 오빠는 절 쫓아와 달래서 겨우 들어 갑니다...ㅠㅠ
이건 걍 일부만 든건데여...그런식으로 이틀에 한번꼴로 그러면 누구든 버티겠습니까
오죽하면 저에게 너무 힘들때 이랬어여..
"내가 개냐...개만도 못하냐...정말 너 너무한다....ㅠㅠ" 이렇게여
또 오빠에겐 2명의 친여동생이 있습니다...
막내동생하구는 6살 차이가 나는데여....전 그앨 시러합니다.^^;
오빠가 그애를 엄청 챙기거든여.....
한번 시내에서 살짝 스친적은 있었는데 정식으로 인사는 안했었습니다.
저랑 드라이브 할때 그동생에게 저나오면 저한테 하는거처럼 부드럽구여
글구 동생이 머라 그랬는지 몰라두 일찍 들어가야 한다구 할정도로여...
왜이렇게 동생을 챙기느냐구 동생하구 사귀는지 나랑 사귀는지 몰겠다구..
구럼 그렇게 말합니다..오빠가 사실 친엄마가 8년전에 돌아가셧습니다..
지금은 새엄마에여...그래서' '걔는 어린나이에 엄마 잃구 맘고생 마니했단마랴
글구 몸도 약해서 병원도 자주 가구 얼마전에 갑상선 수술도 해서 그동생만
생각하면 맘이 아퍼" 일케 말합니다....^^;
참고로 오빠는 자취를 해여..두여동생과여..부모님과 그래서 떨어져 삽니다 지금.
그래도 전 그동생 얘기만 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암튼 질색합니다..
오빠입장에서는 미친다구 막 그럽니다....딴사람도 아니고 여동생인데
왜 미워하구 질투를 하냐구염...
암튼 오빠가 그동안 지치구 힘들었다가 그일이 화근이 되서 홧김에 ' 헤어져'
그말로 인해 3개월 가량 헤어진 적 도 있었습니다..
물론 싸우구 '헤어져' 이렇게 밥먹듯이 말하던 저였거든여...
암튼 무조건 싸우면 헤어져가 입에 붙었었어여....이건 안조은 버릇인데
근대 막상 헤어지니까 정말 힘들었어여....마니 느꼈져...
오빠가 저한테 하던거며 여러가지 저도 오빠를 마니 좋아한다구 느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해서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짜증내고 그랬는데여....
이제는 한 5일에 한번정도로 짜증냅니다^^; 어쩌다가는 3일에 한번...
얼마전에 시내를 갔었어여...
찜닭집에 갔는데여...테이블이 거의 다 찼드라구염....
근데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메뉴가 나오는데 저희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오는거에여.....오빠는 두리번 거리면서 '다나오는데
우린 왜 안나오는거지' 이랬는데여...
제가 ' 왜이래 촌스럽게 두리번거리구 짱나 나 갈래' 이랬습니다
오빠는 '너가 배고프다는데 딴대는 나오는데 우리만 안나와서 그랬던거야'
그래두 무시하구 막 일어 나는대....오빠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사정했습니다.
근데두 간다구 두리 말다툼했어여...옆테이블에서 쳐다보드라구염^^;;
오빠두 나중엔 화가 나던지 나가랍니다..
' 나가~난 머꾸 갈거야 글구 촌스러운 나같은 놈 만나지 말구 멋진놈 만나'
이럽니다....순간 제가 뜨끔 했져...
그래서 나가려다가 걍 머거씁니다...어디루 들어가는지 모르구 걍..^^;
오빠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고기 챙겨주구 웃어주구 그랬는데...
쌩까써여....글구 더이상 못참겠써서 다 먹을때즘 먼저 나왔습니다.
글케 싸웠구염...이틀후...
오빠가 감기에는 무척 약합니다...한번 걸리면 겨울내내.. 심하진 않은대...
암튼 감기기운을 달구 삽니다...그게 못마땅했어여..
오빠는 미안하니까 몸이 안조아서 주말인대두 늦게까지 놀아주지 못하니까
울집에 데려다 주구서두 같이 있다가 자기 집에 가려구 그러는데...
전 짱나서 막 나가라구 화를 냈어여..한시간동안...오빠는 게속 버티구..
나중엔 막 소리지르구^^;...베게 던지구 암튼 몰아세워서 쫓았습니다..
그러구 한 삼일을 저나를 안바다써여....전 싸우구나면 며칠간 저나를 안받거든여.
퇴근시간이후가 되도 저나가 엄꾸 딴때같으면 집으로 쫓아오는데...안옵니다.
오늘로 1주일째에여...
한가지 의심이 들은게 요번에 새회사로 입사를 했는데여...
전 거기 여직원 있냐구..이쁘냐구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글케 묻거든여..
그래서 물었져.....평소에 오빠가 저한테 빈말이라도 이쁘다 라는 말을 안하거든여
근데 그여자 어떠냐니까 '키크구 음...너 같애' 이러는거에여
신경이 쓰였습니다...불안했습니다....그여자 괜찮다구 이럽니다.
퇴근시간 이후에 저나가 안오는걸 보면 혹시 카플하는거 아닌가 그여자를 조아하게
된걸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합니다.
저나를 안받던 3일전에 제차가 견인이 됫는데여...지갑두 차에 있구 암튼 급해서 오빠에게
메세지를 날리구 저나를 해도 한시간 넘게 연락이 엄는거에여...
전 연락도 엄는 오빠가 넘 야속했져..어뜨게 칭구에게 연락을 해서 돈을 빌려서
차를 찾았습니다...집으로 오는길에...오빠에게 저나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동생방에서 티비보느라구 몰랐다면서여...미안하다구여...
받을때까지 30번도 더온거 같습니다...
눈물이 났어여...거의 통곡을 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저나를 받아서 막 머라 그랫습니다
오빠는 미안하다구 믿어 달라구 그랬져....열받아서 전원을 끄구 집에와서 켜봤는데
메세지가 떴는데..
'"미안 정말 동생방에 있어서 몰랐어...왜 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왜 이럴때
항상 너의 멀리만 있게되는지 .. 정희야..나 어떻게해야해...
너가 원하는거 다해주고 싶고 마음은 그런대 왜 이렇게만 되는지 울지말구 진정해'"
그런대 제가 메세지를 날렷습니다
"" 재수업써 앞으로 저나하지마 너랑 끝이야"' 일케여 ㅠㅠ
그이후로 3일이 지낫고 그동안 연락이 없습니다...
얼굴 못본지 1주일째...이렇다할 말도 없고...토욜이라서 오늘쯤은 연락이 올껄로
알았는데...어떤식으로든 근대....아무런 말도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헤어진거 가튼대...미칠꺼 같구 너무 궁금하구 그래서 금욜밤 11시쯤 오빠동네로
갔어여..^^;...오빠집은 한번도 안가봤었거든여...2년을 사귀면서도...
정말 첨있는 일이져..항상 오빠가 우리집 근처루 와서 몇시간을 기다리구 했는데
제가 오빠 집으로 찾아간건 첨이에여..
그냥 1년전쯤에 여기가 우리집이야 하구 가르쳐는 줬는데...걍 흘려버렸거든여..
암튼 기억을 더듬어서 무작정 가서 오빠차를 찾아 다녔습니다..
골목골목 근대 못찾겠는거에여....포기하구 집에 가려는데...멀리서 흰차가 보였어요
오빠차인거 있죠ㅠㅠ
제가 해준 핸들커버며...제사진 그대로 걸려 있구여...제가 해준 십자수 '잠시주차중'
다 그대로 였습니다..일단 안심을 했는데여... 모르져 담날 떼버렸을지도...^^;
7년동안 하루에 담배 1갑 반에서 2갑을 필정도로 꼴초였던 울오빠가 제가 싫다구
해서 금연중이였는데여..... 저랑 사귀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 라구 햇는데
아무래도 지금쯤 필꺼 가타여 ㅠㅠ 겨우 금연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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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락이 안온거 보면 분명 헤어진거겠져...??ㅠㅠ
오빠도 이젠 지쳤나봐여...제가 시른가봐여...
저랑 결혼도 생각했던 오빠엿는데...제가 요즘들어 결혼 안하다구 딴여자 찾아보라구
그러구여..그말 기분나쁘다구 시러하던 사람이였는데..
미치겠어여...
전 왜이럴까여.....아마 이글 보신분들도 욕마니 할꺼가튼데여...ㅠㅠ
항상 헤지고 나면 후회해여...쫌만 참을껄....잘할려구 햇는데..일케여...
ㅠㅠ...엄청 울어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