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7년....결혼한지 8개월......
연예기간동안...제가 신랑을 무척 좋아했어요. 단한번의 헤어질 위기가 있었지만...
1년동안...제가 메달린끝에....이정도까지왔고...이렇게 결혼까지 했죠.
결혼은했는데.....신혼이 없었습니다. 남편은...절사랑하긴 하는건지.......그냥 당신부모와
어떻게하면..제가 잘어울릴까......이제 와이프도 생겼으니...우리 어머니 힘좀 덜드시겠지...
항상 이런생각으로 지내는듯 했습니다. 물론...신랑도 인정을 했고...미안하다 하더군요.
다른글을 읽어보면...처음부터 못해야지~하고 시집오는 며느리는 없다하지만.....
전 결혼전부터...신랑이 효자인걸 알았던터라.....정말 잘하고싶었습니다. 며느리땜에 집안
망한다는 소리 듣고싶지 않아서.......매일 전화드리고...자주 찾아뵙는대도....서운하다하시고...
사는게 너무 빠듯한데...용돈을 드려도...적다하시고......(둘이 벌어 어디에 얼마쓰고..이런것까지
신랑앞에서 계산해가며...나머지돈 머하지?? 라는식으로..) 말하자면 끝도없습니다.
결혼해서 다 합쳐가지그...한달정도??? 웃고산것같구...나머진 매일 싸운듯 싶네요.
그만큼...저도 신랑도 지쳐갑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
없었다고.....글치만 이건 아니지 않냐고....이런 제 말에...단한번도...그런거 아니야.....라고
말해준적 없습니다. 무답은 긍정이겠죠. 글치만 또...대화하는 분위기에선.......난 당신 사랑하는데..
표현을 못하는것 뿐이야...라고 하네요..............
저 신랑 무지 사랑했습니다. 연예7년동안...다른남자 눈에 들어온적도 없고요. 예쁘진않지만...
어쩌다...데쉬들어오면...단한번도...남친없단소리 해본적없고......이성적인 마음 가져본적도
없습니다. 결혼해서도......직장생활 혹은 어디가서도......미스 라고 해본적없는데........
제가 이직장을 다니면서부터......다른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고있습니다.
나이는 신랑이랑 같고요. 옆삼실...직원이예요. 어케하다가...말을 하게됐는데
"결혼했어요??" 하는데.......당연히 네라고 대답했죠. 근데...처음입니다. 결혼해따구 괜히
말했나 싶은거........이남자..웃는얼굴에 귀염성 있습니다. 대화하는데 편하고해서...가끔
이사람 삼실들갈때.....(저희 삼실 지나칩니다.) 얼굴 보게되면......눈인사 정도하구.......
근데 언제부턴가 이분....그냥 지나치지 않고...한마디씩 하고가고......밥한번 사죠? 머좀 사봐요...
그래요~나중에 시간됨 함먹죠....이런식으로 넘기곤 했죠. 제가 마음이 끌리는걸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머..잘돼게 해달라~이런건 아녔고요. 그냥 이사람 생각하면 좋았고...얼굴보면 기쁘구.......
집에가서 신랑이랑 사이가 안좋아 말도 않해 답답하지만......이사람 생각함서 한번웃고.....
이사람 어제 퇴근하려는데 제게 그럽니다. "오늘은 남편분이랑 같이 축구보겠네요? 부럽다~"
"근데 언제 밥쏠꺼에요? ㅋㅋ" 그래서 제가 그랬죠 "이봐요...왜 나보고 밥을 쏘래요? 쏠라면
그쪽이 쏴야지.." 했더니......"말이 그렇지...내가 쏘죠...설마 나두 남잔데 얻어먹겠어요....."
처음엔.....그냥 이사람 얼굴보고...웃는모습 생각함서...나도 즐거운게 좋았는데......이사람 나한테
관심있길 바라나봅니다. 결혼한 제 친구는......"야...요즘 세상에 남자친구 없는사람 없다~~
니 신랑도...마찬가지일껄?? 그사람 만나봐...머 엔조이 하라는게 아니구 그냥..만나봐...
니가 맨날 신랑한테만 온정신을 쏟으니 서운하고 그런걸지도 모르잖아.........." 맞는말 같기도한데
또다른 내친구는...."마음으로는......잘됐다하고싶고.....만나보라 하고싶은데.......머리로는...
그래도...넌 가정이있으니까.......머라고 말을 못해주겠어...난 니가 행복했음 좋겠는데......"
또 한명의 내친구는 " 제 정신이냐?????????? " 방금...이사람 지나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웃어주네요....남편이랑 축구 같이봤냐면서.....자기는 혼자봐서...너무 심심했다고........
일이 늦게끝나고...많이 힘들어서 시댁에 자주 못가고 있는 상태라...신랑이 일을 그만두란 상태
입니다.....후임을 정해놓고 그만두려는 상태라...아직 회사에는 말을 않했지만........그럼 저사람..
이젠 못보는데.....회사 그만둔다니까......"아...나 이제 심심해서 어떡해요~왜그만둬요??" 이러네요.
제가 나쁜거죠. 저도 머리로는 알아요. 근데....친구말대로.......너무 신랑한테만 모든걸 의지하니까..
못해주는 신랑밉고......자꾸 보채는 내가 신랑역시 미울거고..........맞아요...글타고 마음을
또 다른 남자한테 돌리는것도 우습지만.......20살때 남편만나.......또다른 남자한테..관심이
생긴것도 처음이라.........사랑이 받고싶은가봐요.......누군가에게...소중하고싶은가봐요.........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좋은데.......저사람...들어오고 나가는 모습만 봐도....기분이 좋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