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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밤마다 응응을 해요 ㅠㅠ

잠 좀 잡시다 |2006.06.15 06:45
조회 1,34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미혼 직장 여성입니다...

 

제가 직장때문에 2월 초부터 오피스텔에 살고 있어요..

참고로 저희 오피스텔은 15층까지 있으며 한 층에 55세대가 사는

다세대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대학 다닐 때는 지방에서 올라와 학교 근처 원룸에서 자취를 하였는데,

직장인이 되어 오피스텔에 사니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빌트인 스타일 가구들, 관리 시설, 주차 시설 등 등

 

하지만,

단, 한 가지 안 좋은 것이 있으니 ....

그것은 바로 방.음. 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원룸보다는 훨씬 방음이 잘 되긴 합니다..

 

그래도 밤이 되면 가끔 왼 쪽 옆집의 파티소리 (옆집에 외국인이 살아요)

오른 쪽 옆집의 티비소리도, 그리고 복도의 발자국 소리도 크게 들립니다.

 

그래도 다른 소음들은 참을 수 있어요..

꾸준하게 들리는 소음들이 아니고 수면장애를 할 만큼

제가 자는 시간에 들리는 소음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4월 말부터 이 처자를 괴롭히는 한 소음이 등장했습니다 (두둥~!)

 

어느 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탁탁탁탁...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처음에 저는 누가 새로 이사와서 못을 치는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크게 들립니다 ㅠ

 

하지만,

그 다음 날도 어김없이 그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날도...그 다음 날도.. 심지어 어제밤까지도...

 

매일 밤 10시에서 12시 사이

20분에서 30분 동안 꾸준히 들리는 이 소리...

침대가 들썩이는 소리...

네~바로 응응을 하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_-;

 

이 사실을

알고부터 한동안은 재밌기도 했습니다

 

'아~ 이 부분에서 자세를 바꾸는 군' (갑자기 소리가 끊어졌다 다시 들릴 경우) 

'어라~오늘은 뭘 잘 먹었나 보지?' (평소와는 다르게 좀 오래하는 경우)

'음..오늘은 급했나보네' (처음의 강도와 나중의 강도가 현저히 차이날 경우)

 

등등...

 

하지만, 매일 밤마다 2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저 소음에 시달리다보니

이제 상상하는 것도 재미도 없고

단지 짜증만 납니다

 

오피스텔에 살면서 (동거인지 신혼인지는 모르겠으나)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거 자기네들도 잘 알텐데..

그럼, 최소한 침대 아래 카펫을 깔던가

아님, 좀 좋은 침대로 바꾸시던가...

그 정도 에티켓은 갖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어제밤에는 하도 짜증이 나서

(제가 2층에서 자는데요 ) 팔을 뻗어 천장을 때려줬습니다

그렇다고 1층에 있으면 안 들리느냐~

절대 노!

복층 오피스텔이라 천장이 엄청 높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컴퓨터로 작업한다고 1층에 앉아 있으면 어김없이 탁탁탁~

아주 뚜렷하게 들립니다 ㅠ

 

아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접 찾아가서.."난 니들이 밤마다 뭔 짓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 할까요?

아님, 대문에 "침대 밑에 카펫을 깔던가 좀 좋은 침대로 바꾸시죠" 하고 적어줄까요?

 

매일 밤마다 괴로워 죽겠습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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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소음에 관하여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사는 오피스텔 사방이 모두 오피스텔 단지라 창문을 열면 본의 아니게 다른 집의

소리도 많이 들리는데요...

 

어느 날은 신음소리와 비명소리도 들리더이다 ㅠㅠㅠㅠㅠㅠ 주르륵~

이사를 갈까요? ㅠㅠ

 

좋은 해결책 있으면 알려주세요~그럼, 네티즌들을 믿으며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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