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황당하고 어이없는 경험을 겪어서
당장이라도 이곳에 글올리고 싶었으나
마지막 기말시험을 봐야했기때문에 셤이 끝나고 나서야 올립니다..
전문대 3년을 다니면서 고시원이며 독서실을 가봤어도 이와 같은경험은 해본적이 없었지만...
쿨럭 (--;;).. 내가 무슨 죄가 있는지 ㅠㅠ
어쨌든 저는 도서관이나 사람많은 곳에서는 집중도 안되고 취업도 걱정되고
이차저차 해서 집가까운 독서실에 일주일을 잡고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첫날이였지요..
요샌 하도 고시원이 난리이다보니 독서실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늦은 저녁에는 저혼자 있었으니까요.. 거기에다 혼자이다보니 아저씨가
커피까지 주시는 친절한 배려를 베푸시더군요..(^0^)
냐하하하하
무튼 한참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디에선가 나지막하게 "으~~~응"하는
신음소리가 비슷하게 들리더라구요...
설마 잘못들은거겠지ㅡㅡ;; 하면서 다시 매진하려는 중...
또 같은소리ㅠㅠ
그때 마침 아저씨가 오시더니 왈
" 학생..혹시 이상한 소리 못들었어?? 아무래도 누가 있는거 같은데 같이 함가보게나,,"
아저씨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옆 공부방으로 발걸음을 향했지요,,,
아저씨와 공부방 앞에 있으면서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ㅠㅠ
문을 열고 불을 키는 순간....
헉................................. ㅠ0ㅠ
왠 고등학생 커플이(?) 그곳에서 ㅠㅠ 일을 펼치고 있는것입니다.
마련해 놓은 이불까지 가지런히 펼치고는...
더 기가막힌건 그순간 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도망도 가지 않은채
남자애는 본드한 아이 마냥 헤(^_________^)하는 얼굴로 하반신을 적나라하게
내놓은채 돌아다니고 여자아이는 놀랐는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때서야 울기시작하더군요..
ㅠㅠ
아저씨 경찰 부르고 남자학생 어머니 오셔서 연신 욕을 퍼부으시면서 때리시고
여자아이 어머니는 울면서 들어오시고....
셤공부하러 왔다가 놀란 가슴 진정시키느라 힘들었습니다....ㅠㅠ
어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의 독서실을 들어와서ㅡㅡ;;
아니것도 그런곳에서 관계를??ㅡㅡ;;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한들 혼전순결이 없어졌다고 한들,,,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한들.... 어찌 그럴수가 있는지...
요새 청소년들 무섭다고는 하지만... 어찌 그리 큰 간을 배밖으로 내놓을정도로
개념을 상실했는지 ㅠㅠ
같은 여자로서 그 여자학생 앞으로 부모님 얼굴어떻게 볼지 ㅠㅠ
얼굴도 조막만해가지고 이쁘게 생겼던데... ㅠㅠ
말이 두서 없이 막쓴거 같은데....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제발 무모한 도전은 하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