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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고전, 대한민국이 아니라 개한민국

자랑스런개... |2006.06.16 22:11
조회 636 |추천 0

우선 부산에 살고있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바야흐로 2006년 6월 누구나 설레여하는 독일월드컵

 

그리고 2002 년의 감동을 불러오듯, 여기저기 뭉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사람들.

 

저희또한 친구들을 총동원하여, 응원길에 나섰습니다.

 

- 지금부터는 반말을 사용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외치던 2002년은 어디가고. 오늘 토고전에서의 2006년의 응원모습은

 

그야말로 ' 개한민국 ' 이 따로 업더구나.

 

한골먹으니, 여기저기 육두문자를 사용할때 눈치챘어야했다. 하긴, 골먹었으니 그럴수도있지.

 

하지만, 정작 역전승으로 이기고 너희들이 한행동은 아주 자랑스럽더군.

 

정말 놀랬다.

 

첫번째, 편의점 습격.

 

너나할것없이 흥분해서 편의점에 습격한뒤, 이것저것 마실꺼 먹을꺼 다챙기고 웃으면서

 

나가니, 종업원 당연히 붙잡지 ' 계산하고 가세요~ ' , 당연하듯 말하더군 ' 이런날 좀 쏴라 쪼잔하긴 '

 

그러곤, 온갖 욕 다하고 침뱉고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저희또한 경기끝나고 목도 말라서 음료수 살려고 있었기에, 확실히 보았습니다.

 

그나마 양호했죠.

 

건너편 편의점에선, 알바생이랑 난투극이 펼쳐지더군요. 할말없습니다.

 

 

두번째, 무개념들

 

역시 경기 끝난후입니다. 술이 떡된 무개념 또라이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술마셨다고해서 가 아닌,

 

먹고나서의 행동을 말하는겁니다.

 

여러분. 축구이겼다고, 임산부 배에대고 대한민국을 외치고 임산부를 행가레 시킵니까?

여러분. 축구이겼다고, 차하나 잡고 부시자! 라고 외칩니까?

여러분. 축구이겼다고, 연세가 있으신분들에게 ' 다 늙어서 왜왔어 ㅋㅋ 다음월드컵 못보고 죽겠네 ㅋ'

                                 뭐하는 짓인가요.?

 

솔직히, 아무리 이기고난후의 행동이라고해도, 위의 행동외의 여러가지 문제되는 행동들로인해

 

그것도 저와 친구들이 바로 보는 시점에서. 화 엄청 나더군요.

 

그렇게 많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저와 친구들 정말 악쓰면서, 제지하고 욕하고 싸움이라도 한바탕

 

하고싶었지만, 그냥 욕 다들어가면서 네네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세번째, 성추행

 

말로만 들었지 , 정말 성추행 이짓하는 인간들 있다! 이수준이 아니라 넘치더군.

 

껴안는건 그나마 양호해, 노골적으로 가슴을 만지는 또라이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더군.

 

뉴스봤을꺼야, 차위에선 노골적으로 성행위 세레모니를 하는 또라이들도 있었고 말이야.

 

너희들은 월드컵을 상당히 기대하겠구나. - 월드컵 응원기간은 여자들 터치 하는 날! -

 

그러다가 연세가 있으신분이나, 경찰이 제지하려고하자, 개욕하더군. 자.랑.스.럽.게

 

자랑스럽구나..

 

지금 이시간에도, 성추행때문에 여러가지 건의가 폭주한다는 사실 모를테지.

 

너희들의 행동덕에 월드컵응원도 눈치보면서 해야되는걸 모를테지.

 

어떡하니, 응원기간에 경찰에서 강력하게 법적조치를 한대.

 

성추행사진 하나 잘못찍혀서, 전세계 축제인 월드컵 인 이때, 세계 여러나라에 퍼지면?

 

너희들, 토고에서 엄청난 인원의 응원단이 독일로 갈려고 한줄 아니?

 

근데, 독일에선 편견과 인종차별때문에, 거주하는동안 뭔짓 할지모른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인원들에

 

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았어.

 

다음해 월드컵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비자발급 안해주면 어떡하니?

 

태극전사들, 멀리 독일땅까지 엄청난 인원이 몰려와 응원해주는덕에 감사하고 감격해하고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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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붉은악마들의 응원에, 여러나라들의 외신기자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 조작이다. ' 라는 말까지 나왔으니까요, 다들 한번씩은 들어보셨을겁니다.

 

2006년, 이런모습들이 해외 여러나라들이 알게된다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날, 다친사람이 얼마나 많은줄 아시나요. 구급차도 박살낼려고하는 또라이들덕분에

 

경찰들과 친구들 같이 간신히 막아서 보내고 여기저기 두들겨맞고 어이없더군요.

 

행동이? 아니죠. 때론 폭력보다 말이 무섭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 너 대한민국 응원하는거 맞냐고 ' 덧붙여 육두문자를 사용하시는 광끼어린 무개념분들.

 

대한민국 신종 응원방법은, 바로 지나가던 차잡고 박살내는거였군요.

 

 

 

 

 

 

 

 

 

 

4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에, 너나할것없이 한국의 힘을 보여준 그때의 우리들은 사라지고.

 

온갖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안좋은 소식들은 매일같이 올라오는데.

 

프랑스. 스위스전을 거듭하면서 더더욱 이런사태는 커질텐데요.

 

 

경찰에서 밝히더군요. 프랑스전부터는, 강력하게 시민들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여러분,,

 

지금 저는 상당히 한탄스럽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외국교환학생들과 친분을 맺게됬는데, 그날 역시 이학생들도 응원하러 갔었습니다.

 

다끝나고 반응요..? 말안해도 아실듯하군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더군요.

 

 

 

 

개한민국.

 

자랑스러운 모습들은 잊혀지고

 

더러운 모습들은 수없이 이루어지는데

 

결국, 눈치보면서 안다칠까 걱정하면서 응원해야하나?

 

반성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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