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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걸까요?

멀어지는건가 |2006.06.21 12:52
조회 679 |추천 0

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 그냥 좀...심란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

 

만난진 얼마 안됬어요...담달 말이면 100일...

하지만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 만나니까...

총 합쳐서 만난건 10번 남짓?

더욱이 지금은...못만난지 3주가 되가네요...

뭐...오빠도 일이 있었고..나도 일이 있었고...

못만나는거...이해해요...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지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건가...

그런 마음은...나뿐만이 아니라 오빠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오빠는 다정다감하고 애정표현도 잘 하고

어디서 뭘 하는지 전화 문자 꼬박꼬박 물어보고...

전 처음엔 그게 다소 간섭으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저도 그런게 익숙해져서...-_-;;

아니...사랑을하다보니, 오히려 그런게 아름다운 구속으로 느껴진달까..훗...-ㅂ-;;

 

근데 요즘엔 변한거 같아요...

 

보고싶다, 사랑한다 매일 말하던 사람이

엊그제는 이젠 나 안보는게 익숙해져간다고 하더라구요...-_-;;

무슨 의미로 받아들이란건지...

 

그리고 어제는 밖에서  친구만나고 얘기를 하다보니...새벽 1시가 넘었었어요..

그런 일이 자주있는일이 아니라...(오빠 알게되고 나선 처음?)

워낙 술도 잘 못하구..안마셔서...그래서 그런 일은 거의 없죠.

혼자 자취해서 집안에 간섭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럴때면...누군가 간섭해 주길 바라는 -_-;;

또 새벽 2시 다되서 길에 사람도 별로 없고...남자 무리가 몇몇 지나가고;;

혼자 들어갈려니 무섭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오빠한테 전화했는데...오빠는 자고 있고 -_-;;

자는게 당연할 수 있는건데...왠지 섭섭해지더라구요...

평소엔 전화 문자 보내주면서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빈말이라도 해주던 사람인데....

우산없는데 비까지 오고..기분 침울했습니다 ㅠㅠ

 

섭섭한 감정 들어내기 싫어서 표현은 안했는데...

제가 섭섭해지면 목소리부터 틀려져서 ;;

화났냐, 삐졌냐, 물어보는데...그냥 아니라고...계속 자라고

그러고 끊었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걸까요?

 

한참 설래이고 좋아야 할 시기에

떨어져지내는게 너무 익숙해져가는거 같아서...

앞으로도 많이 떨어져 지낼거같은데...

 

보고싶은것도 익숙해지고...그러다보니 덤덤해지고...

앞으로 서로 못보게 된다 해도...그것마저 덤덤해질거 같아서.....................

좀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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