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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 우리집이 이상하다구여?

처형 |2006.06.22 12:13
조회 1,896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6개월, 동생은 결혼1년..

동생, 제부와의 결혼이 집안의 반대가 좀 있었지여.. 하지만 꾿꾿이 결혼..

 

그런데 제부는 좀 철이 없는건지, 생각이 독특한건지..

우리집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동생은 남편편을 들자니 아닌거 같고, 우리편을 들자니 너무 남편이 고립되고...

문제의 발단은 돈문제입니다.

 

저희집은 딸만 4..

결혼전부터 부모님을 위하여 적금을 듭니다. 부모님생신, 가족여행, 부모님생활비 충당..

부모님이 나이가 있으셔서 거의 벌이가 없으시져~

그래서 인당3만원씩 쭉~ 걷어왔고, 결혼후에도 신랑꺼까지 걷자고 다짐을 했었져,

모은돈으로 부모님 환갑여행보내드리고, 가족 근사한데서 외식도 했고...

근데 문제는 제부가 그 돈을 연 2회만 쓰고 나머지는 모아 부모님 칠순에 그냥쓰자는 것.

연2회가 부모님 생신..

저희는 3회 생신+어버이날.. 그 돈을 가지고 외식하고 또 별도로 인당5만원씩 모아 용돈을 드리거든여, 아무튼 그 돈을 쓰는거져~

그런데 도저히 양보가 안된답니다. 연2회로 자기는 꼭 하자네여,, 저희가 민주주의로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하자니 그것도 싫다구 하네여,, 연2회,3회가 큰 차이가 있을까여?

저희는 외식비 및 용돈을 그때 드리자면 목돈이 나가는지라 외식비는 그 적금에서 충단하자는 얘기인데, 제부는 생각자체가 저희와 다릅니다.

 

우선

1. 자식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존재이다, 굳이 용돈을 그렇게 많이 드릴 필요가 있나?

 (제부의 부모님은 40대후반, 거의 스물에 제부를 낳아 경제활동이 있으시져, 또 제부의 보험을 아직도 부담하고 계시다는 정보,,,저희 부모님은 이제 60대, 경제활동이 거의 안됩니다.)

2. 두분이 생활비가 들어봤자 얼마나 드나? 때마다 너무 많은 돈을 드린다.

 ( 노인네들 생활비가 거의 약값이며, 공과금 수준입니다..그것도 저랑 언니들은 월 10만원씩 자율적으로 드리지만, 동생네는 그런것도 안한다는 사실)

3. 우리 자매들 대화의 내용 및 농담이 이해가 안된다.

 ( 저희는 생일때 돌아오면 거의 현찰이나 모 갖고 싶다고 얘기 솔직히 합니다. 부담없는 수준에서..

   그런걸 어떻게 말할 수 있냐고 하내여~ 그리고, 동생(막내)한테 바라는게 많다나여~)

 

형부가 제부랑 거의 10살차이가 납니다. 형부의 말도 안먹히고,,아주 독불장군이져..

저번에 모였을때 저희가 자기를 돈만 아는 속물취급을 했다나여? 큰언니가 다수결원칙 민주주의 그런얘기로 설득하려 했으며 오히려 제부간후에 저희는 암말도 안했다며 섭섭하다고, 제부좀 설득해야하지 않냐고 했는데...

 

그 소릴 듣고가서 동생을 계속 들들 볶았다고..

어제 집에와서 하소연하더군여..그 먼길을 버스, 지하철타고와서..(친정에서 집까지 왕복 3시간)

 

부모님은 모르시져~

우리 자매들과 형부, 그리고 저희 신랑은.. 거의 포기 수준입니다.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까여? 과연 철이 든거나 한걸까여???

당췌 답이 안나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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