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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합니다...

못난이 |2006.06.22 16:39
조회 508 |추천 0

저에게는 1년 4개월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하는일은 헬스트레이너예요

지금은 동네에 있는 작은헬스장에 트레이너가 아닌 관장으로 있는데요

전에 이 헬스장에 있는 관장이랑 어찌어찌 트러블이 생겨서 헬스장을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겨야 할 것 같은 상황이 왔어요..

문제는 남자친구의 일자리가 아니라...저 입니다...

 

남자친구가 헬스장을 그만둔다는 소리에 먼가..심장이 아래로 꺼지는 느낌이었어요

남자친구가 다니는 헬스장은 동네에 있어서

회원들도 젊은층보단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았어요

이곳으로 오기전 남자친구는 몇백평하는 규모가 큰 헬스장에 메인코치로 있었는데..

아는형의 부탁으로 인해서 지금 이곳으로 오게됐는데요

전에는 워낙 규모가 큰 헬스장이라...

저랑 사귀는데에 제재가 많았어요

저랑 남자친구는 그곳에서 회원과 코치사이로 만났다가 연인으로 발전한거거든요..

워낙 회원이 많은곳이라 사귀는데에 에로사항이 많았어요

아줌마회원도 많고 아가씨 회원도 많아서 회원관리차에..

그래서 숨기면서 사겼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저 몰래 다른 여자랑 눈이 맞았었거든요..

그때 정말 힘든시간을 보냈었답니다..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일하고 있는 헬스장은 규모도 작고

거의 회원이 아줌마 아저씨라..

아예 헬스장 자체에 저라는 애가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일을했기에

저는 불안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곳을 그만둔다니..

남자친구가 제 시야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에..

겁이 납니다..

다른 헬스장으로 옮겨야할텐데...

혹여나 또 다른회원이나 여자코치랑 눈이라도 맞으면 어떻게하나..

그때는 간신히 제가 붙잡아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지만..

또 그랬을때엔 제가 어떻게 잡아줘야하나...아예 잡히지 않으면 어떻게하지..?

당장 일어나지도 않을일에 겁이 납니다..불안하구요..

그리고 그때 너무 힘들었기때문에..그때같은 상황이 오면 또 힘들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솔직히 헬스장 옮기면 또 여러여자들의 유혹이 있을텐데..

불안하고 겁난다구...

그랬더니..저를 안아주면서 남자친구 하는말이...(남자친구가 평소에 전에 사겼던 여자 첫사랑 여자 얘기를 자주했답니다)

'너한테 정말 미안한데....상황이 똑같다 전이랑...나도 전에 그랬거든 XX이가 헬스장 서울로 옮긴다고 했을때 다른남자 만나서 헤어질까봐 불안했거든...그래서 지금 네 맘 충분히 이해해'

 

전에 여자친구도 남자친구와 같은곳에서 일했던 헬스트레이너였거든요

 

저 말을 들었을때 제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안정되기는 커녕..더 불안했습니다..

나한테도 그런상황이 오면 어떻게하지...?
지금 남자친구는 일때문에 저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을껍니다..

일때문에 요즘 머리가 복잡할테니깐요...

근데 저 옆에서 이렇게 불안해하고 의기소침해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너때문에 헬스장도 맘대로 못다니겠다 라는 말이라도 하며 헤어지자고 할까봐 겁도 납니다..

하지만 너무 불안합니다...

전에 네이트 톡에서 동감리플 읽는데

바람핀 남자 10명중에 9명은 다시 바람핀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는 9명이 아닌 나머지 바람않피는 1명이었음 좋겠지만

저 사귀기전에도....얘기 들어보니까 바람핀적이 있더라구요...

어떻게 하죠...?

이렇게 불안한마음 어떻게 떨굴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생각하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잠도 않오구..

스트레스만 오구....

불안해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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