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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믿고 싶습니다..

휴.. |2006.06.23 16:19
조회 1,827 |추천 0

그냥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고민이네요-_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좀 자주 만나요..

물론 저 만나고 나서 시간내서 만난다고 만난다는 새벽이 자주 새벽시간이고..

울 남친.. 피방 좋아라해요;ㅅ; 저 만나기 전에도 피방 무지 자주 갔었고;

뭐 저도 피방 별로 안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같이도 가고..

근데 울 남친.. 친구만 만나면 피방으로 가네요..

저 만나기 전에도 그랬으니깐.. 근데 그 시간이 문제에요-_ㅠ

새벽에 가서 죽치고 있고.. 그러고선 어머니 아버지한테 혼나고;

그러지 말라고 그러지 말라고 해도.. 그러고..ㅠㅠ

잠도 아프면 이틀은 꼬박자고..

정말 많이 잡니다.. 저랑 하루종일 같이 있었던적도 있는데요;

아침엔 저희집, 친구집 이러면서..

우와.. 그렇게 하루 종일 자는거 처음봤어요;ㅅ;

졸고 또졸고.. 자고 또자고..

저 있어도 잘~잡니다-_ㅠ

제가 자지마 심심해~ 이러면 웅~ 이러면서 또자고..

한 세시간후에 이제 그만좀자;; 이러면 웅~ 이러면서 잠시후에 또자고;

그러고선 새벽에 활동-_ㅠ

전 아침형인간.. 남친은 부엉이......

그러다보니 서로 생활패턴이 달라서 연락도 점점 뜸해져서~ 제가 아침에 자주 깨우곤하는데..

일어나도 또자고~ 또자고~ 어쩜 그리 잘자는지..

잠가지고 싸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ㅠ

 

움 저에게도 문제는 있어요- 제가 전화나 문자 연락에 집착하죠..

남친과 저 .. 사는거리 걸어서 5분; 뛰면 2분;ㅅ;

하지만 얘네집까지 처들어가서 매일 함께할 수도 없는거구-

제가 문자 전화 안했다고 화내서 싸운게 한두번도 아니고..

남친 열심히 고치지만- 역시 그 잠때문에!!

매번 제가 기다리다 지쳐 삐지곤 하거든요-_ㅠ

잠자는 사람 깨우는것도 한두번이지.. 에혀.. 집까지 전화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_ㅠ

그럼 남친은 너 또 그놈의 문자랑 전화때문에 삐졌냐고..

 

남자친구도 그거때문에 질리는 모양이에요..-_ㅠ

진짜 도대체 방법이 안나와요-_ㅠ 저는 연락 안하면은 속상하고 걱정되고 가끔은 의심도 되고ㅠㅠ

근데 남친은 그때 자구 있었잖아요~ 매번 확인할때마다 집에 있고 자고 있고..

아휴.. 제가 그냥 이해하고 넘겨야 하는건지 원 ..

 

그리고 의심..

정말 꿈까지 꿀 정도로..

에혀.. 가끔 의심이 되네요~

믿어야지 믿어야지 하면서도~

여자문제 만큼은 믿어지지가 않는게-_ㅠ

남친.. 진짜 저에게 의심같은거 안심어줄라고 노력하는데~ 에효..

 

남자친구 전에 사겼던 동생..

자기가 밥이라며 먹으라고-_-;; 아무튼간 그런 걸레같은 동생하고..

잠시 사겼던 적이 있대요;; <- 순결은 지켰다네요..

교회에서 만난 동생인데.. 어쩌다 보니 그 동생이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고..

자기가 밥이라고 먹으라고;; 그 일이 있은후로- 헤어져버렸대요;;

 

그게 중학교때일;ㅅ;

 

근데.. 남친이.. 저와 친구로 지내던 시절..

(친구에서 남친이 고백해서 사귀게 된거거든요)

그 여자애가 자꾸 연락한다.. 뭐 싫다..

이러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그럼 싫은데 뭐 받아주냐

확 끊어버려라

그러고 나서 사귄후에 .. 남자친구가 연락이 온다고 하길래

전화번호 스팸까지 등록해줬습니다!!

초기였어요.. 한 50일 됬었나.. 그 후에 일어난 일인데요..

산책 가서~ 제가 가끔 남자친구 문자 확인하거든요^^

근데 그 스팸등록한지 얼마 안되서~

스팸메세지 저장함 확인^^

 

어디야 .. 빨리와..

xx 알라븅~

 

뭐 더 있었습니다만.. 충격이 남아있는 ..

문자는 저 문자 밖에 없네요..

그때 저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뭔가.. 얘 뭔가.. 날 놀리나..

길거리에서 소리치고 가라고 하고 저 바로 집에왔습니다.

연락 끊었습니다.

그리고 남친도 친하고 저도 친한 친구에게 전화 걸었습니다..

그 친구도 알고 저도 알고 남친도 아는 그런 일이 되어버린거죠..

그때 남친.. 그 동생이 고3인데.. 진학 상담같은거 해줬다고..

이 동생 남친이 데릴러 안나가서.. 자기보고 나와달라고 하도 조르길래..

잠깐 나가서 집에 들어가라고 하고만 왔다고..

 

하.. 우유부단하고 그 친구에게 맞고, 저는 술먹고..

남친 무릅까지 꿇으며 미안하다.. 잘못했다.. 했습니다..

그후 용서했다고.. 용서한다고 하고 잘 사귄거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제가 ..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일 잊겠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가끔 의심이 됩니다.

어디서 다른 여자애와 만나고 있진 않을까,

분명 그 후에 그날 바로 그 여자애한테 전화해서

욕하고 , 연락끊고 , 문자끊고 , 싸이 일촌이었던것까지 다 끊은 사람입니다..

근데도 가끔.. 잔다고 하고.. 친구만난다고 가는 날이면..

 

가끔.. 의심됩니다..

딴 여자를 만나고 있는건 아닐까,

그때 난 정말 철저히 속았으니깐..

믿고 싶습니다.. 정말 .. 이 남자친구..

제가 이유없는 투정 부려도.. 짜증내도.. 이내 미안하다고 먼저 그래주는...

저 정말 신뢰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이는데도..

제맘대로.. 마음이 쉽게 움직여 주질 않습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 아이를 믿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랑 생활패턴이 좀 같았으면..

하고 바라는 적이 얼마나 많던지.. 근데 얘 잠많이 자는거..

얘네 어머니도 못고치신 버릇 ㅠㅠ

정말 믿고 싶습니다.. 정말 몇일 안만나도..

의심, 나쁜생각 전혀 안하도록 ㅠㅠ

믿고 싶습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너무 횡설수설 적었네요..

정말 좋아하고 그 애도 절 좋아한다는걸 정말 매일, 매일매일 확인시켜주는데..

그 애를 완벽히 믿기엔 뭔가 힘든 .. 벽이 있는거같아요-_ㅠ

제가 ,,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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