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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앞두고..

...... |2003.01.24 18:10
조회 612 |추천 0

저에게는 2년반정도 사귄 남자친구가있습니다

말이 2년이지 친구로지낸시간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안지는 정말 오래됐구요

그만큼 정도 많이들었습니다.

그래선지 처음 사귈때부터 참 편했구요. 중간에 권태기도 있었는데 어떻게 잘 넘겼었습니다

11월달쯤부터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그당시에 저를 좀 쫓아다니던 남자가 있었는데 첨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자꾸만 매달리니까 한두번 만나게 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그걸알고 화가 나선가부다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고 매달렸습니다.

근데 점점 지나고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정말 싫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전몰랐는데 아는 사람이 제 남자친구가 여자랑 있는걸 많이 봤다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애도아니고 벙개를 자주했었나봐요.

그래서 만난 여자들이랑 놀았던게 한두번이 아니었나봐요.

저는 모..그래 어짜피 한번 만나서 술마신고 그런거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전 어짜피 걔를 잊을 자신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한두번 여자들이랑 노니까 자꾸 잦아지는것 같더라구요.

하긴모..맨날보는 저만보다..그렇게 새로운 여자들 만나서 술먹고 그러니까 좋기도 했겠지요.

친구들이 좀 여자편력이 심한애들이 많거든요.

어떻게 돌려볼라구 십자수도 떠서 줘보고 편지도 길게써서 줘보기도 했어요.

하역나 11월부터 그래서 12월말까지 계속그랬습니다.

연락절대 안오고요.제가 전화해도 겨우 받고는 그랬죠.

12월부터는 스키장을 다니더라구요. 어느날 전화해서 어디냐고하면 스키장이래요..참나

간다는말도 없이 모냐구 했더니..안간다는 말도 안하지 않았냐고..이런식이었죠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날까지 됐습니다.

그날 만나기로했었는데..하여간 정확히 말하면 절 바람맞혔습니다.

그리구는 저녁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요즘 힘든일이 좀 있다면서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또 넘어갔죠. 그래서 그렇게까지 했으니까 이제 정신차렸겠지..했습니다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겠지 하구요.

근데 또똑같습니다. 31일일날 만나기로 한거 펑크냈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주질 않습니다.우연히 나이트에서 한번 마주쳤었구요.어이없죠,,ㅡㅡ?

오늘은 기를써서라도 만나야지싶어서 전화헀더니 또 스키장이라네요

참나..스키장가서 스키도 안탑니다

여자 헌팅하러가는거죠.. 이런인간 더볼것도 없는거 알지만..

진짜 쉽게 정리가 안됩니다.

제가 너무 매달리니까 얘가 더 답답하고 짜증내는것도 같애요

얘는 아예 대놓고 말하거든요.헤어지자고..그럼제가 달래고 그러구..

지겹기도 한데..정말 없으면 제가 너무 힘들꺼같애서요.

연락도 안오고..전화도 2-3일에 한번하고 얼굴본진 1달도 더됐지만..

그냥 있다는게 왠지 안심이 됐는데..이젠진짜 아닌것같애요.

얼마전에 남자친구 친구를 만나서 술을 먹은적이 있는데요.

제가 전화오고 막상 매달리고그러면 진짜 짜증이 나는데..

정말로 헤어져서 연락안오고 그러면 허전해서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고 했다더라구요..

남자들..진짜 무서워졌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믿지도 못하겠고..이렇게 순식간에 변하는게 사람이구나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그렇게 변하는지..정말로 무서워요..

그냥 답답해서 여따 글 남겼습니다.. 리플올라와봤자 질책뿐이겠죠.누가봐도 그러니까요..

정말로 시간이 약인지 궁금합니다.

전 지금은 몰해도 걔생각만나구 딴사람 만나고싶은 맘도 안생기구요.

정말로..답답합니다..진짜 연애는 밀고땅기기가 중요한데 어느순간부턴가 너무 제가 매달리기만 했네요.

1년전 오늘은 정말 행복했었는데..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는지 모르겠어요..속상합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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