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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바보처럼 살지맙시다.

이젠변해야... |2003.01.24 19:29
조회 634 |추천 0

첨으로 글씁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보고 같이 분개하고 걱정하고 맘아파하고..

저두 여러분 못지않게 고민이 많습니다...

순결문제, 남친의 바람, 남친의 무심함.....

정말 종합선물세트 같은  문제들....

그렇지만...그래도 싫지 않습니다.

저 역시 님들의 맘아픈글을 보면 헤어져라는 말이 입밖까지 나오지만...

정말 싫어져서...정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라면 정말헤어지기 어렵죠.

전 정말...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합니다.

남친으로 부터 쌀쌀한 반응이 나온다던지 전화를 안받는다던지 그런일이 있으면

항상 맘의 준비를 합니다.

이게 끝일지 몰라...

그러다가 아무일 없으면 안도의 한숨을 날리져...

근데...저 역시 이제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남친과도 위험한 수위의 스킨쉽을

하게 되더군여..전 10대때 남성혐오증에 걸릴정도로 남자를 싫어 했는데..

남친은 저랑 관계를 원합니다...

하지만 전 그러면 책임을 져야한다...

난 잘난게 없어서 남편될사람에게 줄수 있는건 나의 순결뿐이다..

그랬더니 ' 난 니 남편감으로 부족하니...' 그러더군여

저 역시 싫지 않습니다.

가난하지만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 나가는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하마트면 그 유혹에 넘어갈뻔했져

지금 남친은 방학이라 알바하러 먼곳으로 떠났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고..

우린 만나온시간보다 떨어져 있는시간이 더 깁니다

남친을 사귀려면 계속 그래야하구여...

전 며칠전 그애에게 진지하게 물었습니다(전화로..)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랬더니 지금은 말해줄수 없다고 바쁜척을 하더군여..

담날 또 물었슴다

너 심각한거 싫지?

그러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여...

정말 동갑은 어리다는 생각이확들더군여...

그래서 전 '난 이제 사람을 쉽게 만날나이는 아닌거 가따..'

라고 하니까 '난 이제 시작하는 나이라고 하더군여..나랑 심각하게 만나고 싶지 않다고...'

그말을 들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저 역시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한적은 없어도

남친을 사랑할땐 미래도 꿈궈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여...

그리고 저에게 관곌 요구할때 한 그말은 날 갖기위한 거짓이었던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랑 헤어질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여?

사랑하는 맘이 남아있기때문이져...

하지만 이젠 바보처럼 걔만 보고 있진않을껍니다.

걔랑 연을 끊지 않은상태로 다른 사람을 만나 제 맘의 방어벽을 세워놓고 그때 그와 이별할겁니다

님들...

이제 착한순애보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제 생각이지만...)

전 앙뇨가 되기로 했습니다.

전 제가 사랑하는사람...그리고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

둘을 가질겁니다

제가 넘 허왕된 생각을 갖고 있나여?

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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