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성문이 열리면서 말을탄 세명의 기사들을 선두로 수십명의 병사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피의 용병단 만세!! 만세!!!"
기사들이 성문 안을 들어오자 기다리던 마을 사람들은 환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20여년전 용사 아랑이 악의 근원 라멘을 봉인하고 나서부터 모든 대륙의
요괴가 사라진듯 싶더니
전 대륙에 최근 1년전부터 요괴의 출몰이 잦아져 성안의 기사들로 부족
용병들에게 까지 요괴의 퇴치를 맡긴것이다.
그중에서도 피의 용병단이 제일 유명한데 그 용병단이 막 전투를 끝내고
돌아온것이다.
선두 우측의 휘날리는 하얀색의 옷을 입은 한 사내가 중앙에 있는 사내에게 말을 건다.
"대장 이제 약속한 100번의 전투가 끝났으니 지긋지긋한 용병단 생활을 끝내고
우리들도 이젠 이 곳 한민국의 어엿한 기사단이 된거지요?"
하지만 중앙의 남자는 대답이 없고 좌측의 근육질에 몸매가 환히 드러난 소매가 없는 옷을 입은
남자가 대꾸한다.
"야 이자식아 그럼 우리가 뭐때문에 아무런 소득 없이 이 고생을 했겠냐..안그래요 대장?"
하지만 대장이라 불리는 사내는 미소만 지을뿐 아무런 대답이 없더니 갑자기 말을 돌려
같이 들어온 기사들을 바라보면서 입을 연다.
"정말 지난 1년간 수고 했다. 모두들 성에가서 그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풀도록 해라..피의용병단 ...
아니지 피의 기사단 만세" 대장이라는 사람이 말을 마치자 마자 가지고 있던 검을 높이 쳐들자
수십명의 기사들은 기쁨에 일제히 함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그럼 아몽, 마룬" "예" "예"
"모두들 잘 부탁하고 난 이만 어디좀 가야겠다.."
"아니 대장, 이렇게 좋...."
좌측의 사내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대장은 자리를 떠나고 없었고 한심한듯한 표정으로
우측의 사내가 " 야 마룬 넌 머리는 안키우고 근육만 키웠냐? 지금 대장은 이거 만나려고 가는거
아니야..."라며 새끼손가락을 치켜들자 마룬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떠나가는 대장을
바라본다....
"꺄악~~!!" 어느새 마을 중앙까지 말을 몰며 빠른속도로 달려나간 대장의 귀에 익숙한
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리면서 마을사람들의 "죽여라~!! 죽여라!!" 라는 소리가 들린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 대장은 급히 가던길을 멈추고 그쪽으로 말을 돌렸다.
한 아름다운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불타는 수많은 장작에 세워진 긴 장대에 메달려 조금씩
타고 있었고,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모두 미친개처럼 광기어린 눈으로 '죽여라'를 외치며
그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대장은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시끄러운 함성소리와
여성의 비명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오로지 불타고 있는 한 여성만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이내 구경하고 있는 무리들을 밀쳐내고 가지고 있던 검을 이용 타고 있던 여자를 묶고 있던
줄을 풀고 그 여자를 안았다..
"사...랑...해...그리..고 ...미..아.."
대장의 품에 안긴 여자는 힘에 겨운듯 천천히 고개를 들어 대장의 얼굴을 보더니 아주 힘겹게 입을
떼 말을 하더니 채 끝나기도 전에 고개를 떨구고 만다..
"키엘~~키엘~~~" 대장은 그 여성을 꼭안은채 하늘을 보며 울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 주위를
경비하던 병사들이 대장에게 창을 겨누고 있었다.
"당신은 지금 마녀사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였음으로 긴급 체포하겠습니다."
대장의 주위를 감싼 병사들의 우두머리격으로 보인 한 사내가 대장에게 말을꺼냈다.
한참을 울던 대장은 눈물을 닦고 땅을 쳐다보며 입을 떼기 시작한다.
"니네같은 놈들이 나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피의 용병단 대장 카로트를..."
"압니다. 우리같은 병사들이 아무리 잡으려 애써봤자 당신을 잡을수 없다는것을...
하지만 기사단을 목표로 하는 당신에겐 마녀사냥을 하는데 있어 방해한 책임을 군주에게
해명해야 할텐데요..."
그말을 들은 카로트는 고개를 들어 그 사내를 살기 어린 눈으로 쳐다보았고,
그 눈에는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눈물과 함께 분노에 어린 눈으로 그 사내를 주시하였다.
"누구지..? 누가 키엘에게 이런짓을 시킨거지??"
"........."
"역시 대답할수 없나보군...하긴 너희들은 명령에만 복종할 뿐이니깐 예전의 나처럼 말이야,...."
카로트는 한손을 땅에 갖다 대고 조용히 말을 이어나갔다..
"랜드 베리어.".." 카로트의 주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카로트 주위의 땅이 갑자기 솟아 오르더니
카로트를 겨누고 있던 병사들의 창을 부러트리고는 이내 사라졌고 카로트는 어느새 병사들을 뜷고
우두머리에게 다가가 칼을 겨누고 있었다.
"내 앞길을 막을 생각 하지마...그러다 죽는건 내가 아닌 너희들이 될테니깐..."
카로트는 겨누던 칼을 거두고 키엘을 안고 그 자리를 떴고
어느 누구 하나 그를 막는 병사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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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판타지 소설을 쓰게 되네요..
너무나도 부족한점 많지만 잘 부탁드리구요
많은 성원 부탁드릴게요...
그럼 조만간 프롤로그 (2)를 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리플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