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신랑 별로 유머감각이 없습니다
늘 심각하죠 나름 혼자 심각합니다
그렇다 가끔씩 한마디 툭툭 내뱉는 말들 행동에
가끔씩 각시를 까무러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생각해도 씨~~익
웃음짖게 만드는
순딩이신랑과 각시의 애피소드 몇가지를 소개시켜 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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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때는 신혼초 아직 요리경험이 부족한 (부족하다기 보단 거의 없는 ) 각시의
저녁밥상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 생각 고민 고민 끝에 각시가 처음 도전해본 음식은
한국사람의 힘 된.장.찌.게
"그래 된장찌게는 자주 먹어봤으니까 대충 흉내라도 낼수있을꺼야"
허나
뚝배기를 꺼내고 감자 양파 버섯도 준비하고
오호라~~~
제법 잘따라하네요
그런데
처음시작부터 막막해지는각시
"
어? 물 양은? 그래 뚝배기가 그리크지않으니까 넉넉하게 넣자
가만? 그럼 된장은 얼마만큼 넣는거지?
먹어보기만했지 끓여봤어야지
에라 ~모르겠다 뭐 넣고싶은만큼 넣으면 되지"
각시는 나름대로 열심 열심 노력하며 된장찌게를 끓였습니다
때마침 퇴근한 순딩이 신랑
" 랑이 왔어? 내가 상다 차리고 기다렸어 잠깐만 찌게만 다시 데우고 "
드디어.....
이런 저런 반찬과함께 올라온 뚝배기
" ㅎㅎㅎ 랑이 먹어봐 내가 오늘 첨 끓인 찌게야 "
" 응 그래? 캬~~~맛있네"
"그래?그래 푸하하하하하
거봐 내가 안해서 글치 하면또 끝내주지 정말맛있어?"
"응 괜찮은데 맛있어 "
" 푸하하하하 많이 먹어 랑이 "
어깨가 으쓱으쓱한 각시입니다
제법 찌게도 잘떠먹고 맛있게 먹는 신랑 각시 보고만있어도 배가부르고
자신의 숨겨진 요리실력에 스스로 감탄합니다
랑이의 밥그릇에 밥이 반이 넘게 없어질때쯤
이집 신랑이 각시에게 무심코<?> 물어보던 질문
각시는 그 질문에 지금까지 즐겁게 먹었던 저녁숟가락을 그만 놓고야 말았습니다
랑이는 질문합니다
" 근데 각샤 맛있긴 맛있는데...이거 무슨찌게야 무슨찌겐지나 알고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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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그럼지금 무슨찌겐지도 모르고먹었단말야?
그럼서 뭐가 맛있데"
"응?
아니 맛이 희한하잖아 무슨찌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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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그냥 먹기나해 "
각시는 말을 못했습니다
그찌겐 된장찌게라는걸 ....................
된장의 양을 조절못한 각시 된장이라는게 짠음식이니까 많이 넣으면
짜지겠다라는 초딩같은 생각으로
병아리 눈물만큼 넣고........야채와 물만 그득그득 게다가
예전에 얼큰하게 먹은 된장찌게맛을 기억한답시고
고춧가루 듬뿍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우와우 와우~~~~
먹어준게 고맙다고 했어야 할상황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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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황금같은 주말 오후..........
이 어리버리 부부 낮잠을 잤습니다
사실 먼저 침대에서 뻗어버린건 게으름뱅이 각시
나른한 오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이내 잠들어 버립니다
각시가 잠에서 깨었을무렵
어느틈에 왔는지 이집 순딩이 신랑도 옆에와 쌔근쌔근 자고있네요
ㅎㅎㅎㅎㅎ
이집순딩이신랑
자는모습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서 지금 각시의 핸드폰 바탕화면도 모두 신랑 자는모습 ㅎㅎㅎㅎ
어쨌든
잠든 신랑을 말없이 옆에서 지켜보던 각시
이게 행복이군아
이런 천사같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
어쩜 이리 자는모습이 순해보일까
ㅋㅋㅋㅋ 혹시 뒤에 날개가 있을지도몰라
혼자 스스로의 감정에 빠져 정말 므흣한 모습으로 바라보던 각시
각시의 느~~~끼한 눈빛을 느꼈는지
순딩이 신랑 부스스 깹니다
"어? 각시 일어났어? 언제 일어났어?"
"응 조금전에 ?"
"근데 뭐했어"
"뭐하긴 울신랑 얼굴 처다봤지 나 깨서 랑이얼굴 한참을 처다봤다"
나름대로 달콤하고 상냥하게 므흣한 표정관리하며
영화의 한장면 처럼
그렇게.....분위기를 잡는 각시
'캬~이럴땐 배경음악이라도 깔아줘야하는데 꺄~악 '
혼자감탄하는 각시
"그래 이리와봐 울각시 "
오호~이집순딩이 신랑도 맞장구를 치는지 은근슬쩍
각시의 얼굴을 만집니다
오호호호호
이렇게 영화한편 또 찍는고야 ㅋㅋㅋㅋ
각시 나름 최대한 섹쉬 청순 표정관리 지대로 들어갑니다
"각시야 사실 나도 아까 자기 낮잠잘때 혼자서 한참을 자기처다봤어 "
각시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각시의 바램대로 느~~~~끼하게 말을하는 랑이
" 어머 왜?
"
아~이 얼마나 샤~~바~~~방 샤방 샤방 한 분위기란 말인가
각시는 생각합니다
'이래서 부부일심동체인가? 랑이도 나자는모습보고
천사같다고 느꼈나? 오호호호호 어측해 어측해 부끄럽사와 '
드디어 랑이 느끼~하고 무흣한 얼굴로 각시를 보며 말을합니다
"응 사실 너 아까 자다 방구끼더라 푸하하하 내가 넘 웃겨서
한참을 쳐다봤다 어쩜 자다가 방구끼냐 ㅎㅎㅎㅎ
어유 내가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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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그렇지 무슨 샤방 샤방 샤 바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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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
몇일전에
안방 전등이 깜빡깜빡 거립니다
이기 지가 싸이키 조명인줄아나 왜 깜빡 깜빡거려
" 랑이 안방에좀 와봐 전등이 맛이갔당"
"응? 잠깐만 "
랑인 침대로 올라가 조심스레 전등 갓을 반쯤 열고
다 닳아버린 형광등 한쪽을 떼어냅니다
" 각샤 저기 신발장에 내가 사다논 형광등 있을꺼야 가지고와"
아직 전등갓 한쪽을 잡고있는 랑이
각시 쪼르륵~신발장 문을 엽니다
현관 한쪽에 붙어있는 신발장
꽤 높습니다
신발장 맨 윗칸에 있는 형광등
휴~~~~
각시의 신체 사이즈 범위 밖의 높이입니다
형광들을 잠시 우러러 <?> 보던 각시
이내 깨곰발에 까치발에 폴짝폴짝 뛰어도 보지만
잡힐듯 잡힐듯 이놈의 형광등 잡히지않습니다
" 각샤 못찾았어?"
안방에서 들려오는 랑이의 목소리
" 아니 넘 높아 잠깐만 의자가지고 와서 꺼낼께 "
" 어 아냐 아냐 괜찮아 그냥와 내가 꺼낼께"
역시 랑이가 준 미션은 각시에게 임파서블했던것이였습니다
드디어 랑이가 가지고온 형광등으로 안방은
환해졌고
또 소심해진 각시
"우씨 왜 형광등을 그렇게 높은곳에다 올려놔 응?"
괜히 짜증을 냅니다
랑이 "응? 왜냐고
?"
각시 "그래 ?
"
랑이 " 여기써있잖오 위험할수있으니 유아나 어린이 손에 닿지않은 곳에 보관하시요"
라고 푸히히히히 그래서 거기 보관했지 유.아 나 어.린.이 ㅋㅋㅋㅋㅋ"
그래서 각시손이 닿지못하는 신발장 맨 위에 넣었두었다는 랑이
아~~~우
죽여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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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듣고싶은 말
섹쉬 하다 ㅋㅋㅋㅋㅋ
다른사람도 아닌 사랑하는 사람에게 듣는 섹쉬하단소리
정말 짜~릿한 말입니다
평소 생긴것과 신체 구조상 섹쉬랑은 정말 거리가 머~언 각시
그래도 명세기 주민등록뒷자리가 2로시작되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번쯤 남편에게 들어봄직할말
"어~오늘 섹쉬한데 " ㅋㅋㅋㅋㅋ
도전해볼만합니다
그날따라 유난스레샤워를 하고
평소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뿌리는 바디퍼퓸도 살짝 뿌려주고
촉촉하게 젖은 머리도 풀어헤칩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참 쓸대없는 건 잘읽는 각시) 남자는 자신의 티셔츠나 난방하나만을
원피스처럼 입고 있는 여자가 섹시해 보인다 '는 문구를 연상시킵니다
맞습니다
왜 애로틱한 영화에는 늘 아침에 이쁜 여배우가 사랑을 나눈후
자기옷있으면서
귀여운듯 남자주인공의 커다란 티셔츠나 와이셔츠 한장 달랑입고
거실에서 아침을 준비하지않습니까
그럼 조금뒤에 일어난 남자주인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여자주인공을 뒤에서 안아줍니다
푸하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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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침은 아니지만
함 써먹어보자
각시는 랑이의 실크 잠옷윗도리 한장만 입습니다
최대한 섹쉬한듯
ㅋㅋㅋㅋ 앞단추 하나도 일부러 풀어헤칩니다
침대에서 아무렇지 않게 책을읽는척 하는각시
짧은다리를 살짝 꼬아주는 센스
어~뒤이어 랑이가 샤워를 하고나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앗싸 좋았어~~"
각시 더욱더 짧은다리를 깊숙하게 꼬려 발에 쥐가나려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영화속 주인공 (샤론스톤)한번되어보렵니다
은근슬쩍 어깨도 살짝 보여줍니다
드디어
안방으로 들어온 랑이
각시를 보는 눈빛이 뜨겁습니다
'쿄쿄쿄쿄쿄 그럼 그렇지 너도 남자지 푸히히히히 오늘 내가 좀 달라보일꺼다'
모른척 다시 책만읽는 각시
랑이가 로션을 바를때 살짝 어깨에 걸쳐진 잠옷을 슬쩍 더 밑으로 내립니다
ㅎㅎㅎㅎㅎ
느~~~끼한 표정으로 침대위로 올라오는 랑이
갑자기 피식웃습니다
각시 혼자서 나름 섹쉬하고 도발적인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다는듯
랑이를 의식합니다
드디어 랑이의 손이 각시에게 다가오고
그뒤이어 던진 한마디
"우와~울각시 똥배봐 ㅋㅋㅋㅋ 아웅 섹쉬한 똥배 아주도발적이야 ㅋㅋㅋㅋㅋ"
와우와우와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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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다리를 꼬고 어깨를 늘어뜨리니
미쳐 배를 가릴생각을 못한각시입니다
비록 똥배라고 해도
소원대로 섹쉬하단 소린 들었는데
기분 참 된장인 각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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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서로 핀트가 맞지않고 좌충우돌 살아가도
행복한 어리버리 부부입니다
나이는 계란한판이지만
노는건
아직도 참 많이 유치합니다
ㅎㅎㅎㅎ
신방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