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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날리는 거리로 나서자!~ 추천! 꽃 만발한 산책길~

스타프렌즈 |2006.04.05 18:19
조회 41 |추천 0
  봄꽃 날리는 거리로 나서자!      봄은 생각보다 짧다. 공기가 달콤해졌다 싶으면 바로 땀 흘리는 여름으로 돌입한다. 봄을 아쉽지 않게 만끽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꽃이 만발한 산책길을 소개한다. 봄이 지나기 전 사진 한 컷이라도 찍어두길!

창덕궁
창덕궁 후원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정원이다. 임금님과 왕족들이 산책하던 곳이니 워낙 고급 나무들만 심어 흔한 봄꽃 이외에도 매화, 산수유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시간에 맞춰 방문해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궁궐을 돌아보자. 1시간 20분 동안만 머무를 수 있으며 4월 11일부터는 옥류천 특별관람을 예약받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15분부터 30분 간격이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월요일 휴무.
뭐 하고 놀까? 어정에서 몸에 좋은 약수도 마시고 나무 사이를 뛰어넘는 청설모 등의 야생동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하차. 창덕궁 출구로 나와 100m.
남산
남산은 멀리 가지 않고도 꽃을 즐기기에 가장 만만한 곳. 봄꽃들이 바람에 눈처럼 흩날리는 호젓한 소월길은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남산순환도로는 버스를 제외하고 차량이 통제되니 수많은 계단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운동화를 신고 갈 것. 내려올 때 케이블카를 타면 ‘울긋불긋 꽃대궐’이란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뭐 하고 놀까? 새롭게 단장한 N서울타워는 요즘 뜨는 데이트 명소. 밤의 조명이 볼만하다. 출출할 땐 사이즈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유명해진 남산왕돈까스(02-777-1976 )도 놓치지 말 것.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 올라가면 남산공원 팻말이 보인다.
청계천 하류
복원된 청계천에도 꽃들이 만발할 예정이다. 작년에 심었던 산철쭉, 구절초 이외에도 계속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청계광장 이나 광교 대신 청계천 하류를 천천히 걸으며 이름도 몰랐던 야생화를 구경하는 건 어떨까? 신답철교 하류의 왼쪽 진입로 주변에는 물억새, 노랑꽃 창포, 금붓꽃 등 39종의 야생화 단지가 조성됐다. 중랑천 합류부 부근 상류쪽의 부여군에서 기증한 연꽃단지도 볼거리. 청계천 하류 마장 2교에서 용답육교 왼쪽 구간에 매화나무 100그루를 심을 계획이라 늦어도 4월 중순에는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뭐 하고 놀까? 청계천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넉넉잡고 3시간은 걸어야 한다. 산책에 싫증났다면 영화관, 주점, 패스트푸드가 몰려 있는 ‘젊음의 거리’에서 신나게 즐기자. 가는 길 1호선 제기역 3번 출구에서 170m 근방의 청계천문화관.
중랑천
중랑천 둔치와 청계천변에서는 4월 중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유채꽃 단지 조성을 위해 가을에 본격적으로 파종한 곳이니 큰맘 먹고 나서도 실망하지 않을 듯. 그중에서도 5천 평 규모의 유채 군락이 있는 중랑교부터 장명교까지가 추천 코스. 꽃밭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화사한 풍경이라 사진촬영 장소로도 그만이다. 유채꽃 이외에도 감자꽃, 개나리꽃이 탐스럽다.
뭐 하고 놀까? 도시락 까먹으며 기념사진 촬영하는 피크닉 강추! 강변을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좋다. 가는 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3번 출구 성동교 방면으로 오다가 중랑천 둔치로 내려가는 길.
양재천 제방
양재 시민의 숲 부근의 영동 1교에서 6교까지 이어지는 양재천 제방 옆 2.5km 구간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이다. 제방길을 따라 활짝 핀 개나리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을 둘러싼 빌딩숲에 숨이 막힐 때는 잠깐이라도 양재천 제방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서는 게 어떨까?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도중에 차도로 나서지 않고도 벚꽃이 흐드러진 서울대공원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다.
뭐 하고 놀까? 자전거를 타다가 시민의 숲까지 들어가보자. 숲 속의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컵라면과 떡볶이 강추! 가는 길 양재 시민의 숲 전에 영동 1교에서 좌회전.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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