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5시 월간 계간시낭송협회에서 주체한 세계시낭송회에 참여하여 기라성같은 문인들
과 호흡하며 하나의 공감대 형성에 기쁜 환희의 느낌을 느끼며 "문인 윤명수! 작품이 "시"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낭송시를 올립니다.
피톤차드
윤명수
조근조근 걸어서
고적한 숲 속으로 가자
쉿
조용히 하라
꿈지럭거리고 있는
풀벌레들이 놀란다
여기는
사람들의
소란도없고
기계의 문명소리도 없네
자연 숨소리만있어
나뭇잎들이,파들파들
에돌핀을 생산한다
질화로같이
이글거리는 햇발도
여린 잎새들을 뚫지 못하니
피톤치드가 나를 반긴다
가라!
오염된
인간들
그리고 오라!
생화속에 찌든 자
이 세상 천덕꾸러기들
옛스런
달빛만
밀물처럼 밀려
나뭇잎 꺼풀을 벗기고
호젓하게 젖어드니
정말 고풍스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