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께 경기 남양주시 광전리 쓰레기 매립장 건립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던 주민들과,시공사측에서 고용된 것으로 알려진 용역단체 500여명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과정에서 시위에 참여한 김모씨(남.70)를 비롯 주민 30여명이 부상을 입고 남양주 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 시위는 지난달 23일 주민들을 상대로 한 '공사방해금지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남양주시의 손을 들어준 판결에 불응하며, 새벽 2시부터 주민 2000여명이 매립지 부지를 파헤쳐 웅덩이를 만들고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시공사측은 용역단체 500여명을 오전 10시에 투입했다. 하지만 시위진압 과정에서 일부 용역직원들은 컨테이너 상판에서 시위하는 주민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바닥에 내던져 머리를 크게 다치게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진압에 참여한 용역단체 다수는 남양주 장애인 협회 소속 회원들이 선두에서 진압을 하는 진기한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휠체어와 목발을 짚고 서있는 용역직원들은 자신들 앞에 대치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건들기만 하면 장애인 폭행으로 고소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고, 또다른 용역직원들은 술을 마시고 노인들에게까지 폭행을 일삼기도 했다.
한편 용역단체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에 나타난 남양주 장애인 협회 관계자는 "진압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누군지 모르며 알수 없다"고 밝혔다.
시위현장에는 관할 남양주 경찰서 소속 경찰병력 5개중대 300 여명이 투입되었지만 사태파악만 할 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남양주 경찰서 경비계 고위 관계자는 취재기자와의 인터뷰에서"쓰레기 매립장과 관련,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주민들의 시위는 당연히 불법적이다. 시공사측에서 용역을 고용하여 진압에 나서는 것에 대해 경찰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애매한 입장이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어"지금은 다만 사태를 파악하며 사태가 커지지 않도록 중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덧붙혔다.
이에 주민들은 "사람들이 죽어 넘어가고, 두들겨 맞고 있는데 경찰은 먼산 불 구경 하듯 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출처:네이버블로그
여러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지금 별내면 청학리 주민은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님비(NIMBY)현상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건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몸싸움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에 의해 할아버지 한분이 사망하셨고 50여명의 주민이 다쳤습니다. 심지어 성폭행을 일삼았습니다.
남양주 시장 이광길은 지난 시장선거에서 매립장 건설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다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청학리에서 10분도 채 안되는 근처 별내면 덕송리일대를 특별개발지역으로 선정하는 아이러니한 일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동네에 매립장이 들어선다면 반대 할 일 아닙니까?
애초에 저희 동네가 1순위 후보지도 아니었던 까닭에 더 할말을 잃었습니다.
지금도 주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촛불집회등을 통한 시위를 하고 있음에도 남양주시청은 수수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