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야...꼭 이렇게...이런식으로 가야겠니...?"
"...걱정마...수민 언니...나, 꼭 내 부모님 찾고 돌아올게...
도대체 왜 날 버렸는지...그 이유만 듣고 올게...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휴...그래...생활비는 얼마나 있어? 많아? 부족하면 별로
없지만 보태줄게..."
"아니야^^;그동안 모아둔 돈 많아~!그럼 나 간다...!"
"내가 정말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빨리 돌아와야 해..."
"^^..."
내 이름은 천 청아.
올 해 17살.
5살때 내가 지금 몰래 나가는이곳,
천사들의 집.
정확히 말해 고아원.
이곳에 편지 한 장과 함께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편지에는 내 이름과 날 버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그 이유는 한 번도 듣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나간다.
날 버린 그 이유를 듣기 위해 간다.
얼떨결에 찾게 된 우리 옛날 집 주소를 들고...
얼굴이 잘 기억 나진 않지만...기다려요...엄마...
그리고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