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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여행 다녀왔는데 친구랑 사이가 좀 어색해졌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ㅇㅇ |2026.05.02 09:03
조회 5,605 |추천 29

안녕하세요
친구랑 여행 다녀왔는데 계속 마음에 걸려서 글 남깁니다

저랑 친구 A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고
거의 가족처럼 지냈던 친구입니다

이번 여행도 별 생각 없이 같이 가게 됐고
평소처럼 제가 숙소나 일정 같은 걸 알아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친구는 원래 “나는 따라갈게” 하는 스타일이라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가서부터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2일차부터 친구가
“여기 말고 다른 데 가고 싶은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미리 말해주지 그랬어”라고 했는데
그냥 갑자기 생각났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여행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몇 번 맞춰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계속
이미 예약해둔 걸 바꾸자고 하거나
시간 맞춰 나가기로 했는데 혼자 늦게 일어나서
제가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솔직히 조금 지쳐서
“그래도 같이 정한 일정은 어느 정도 지키자”고 말했는데

친구가
“여행 와서까지 그렇게 빡빡하게 해야 하냐”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좀 서운했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서요

마지막 날에도 공항 가기 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제가 조금 서둘러 움직이자고 했는데
친구가 카페를 가자고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놓치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그 뒤로 표정이 안 좋아지고 말을 거의 안 하더라고요

결국 공항까지 서로 말 거의 안 하고 왔고
지금도 따로 연락은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너무 계획적으로 행동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친구가 조금 배려가 부족했던 건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추천수29
반대수0
베플ㅇㅇ|2026.05.02 11:33
가족이랑 가도 싸우는게 여행입니다 저도 친했던 언니랑 제주도 갔다가 학을 뗀적이 있어요 일정 조율을 같이 짜야하는데 난 따라갈게 해놓고 막상 오름은 힘들다 징징 경치구경 별거없네 카페 식당은 가는곳마다 너무 비싼거 같아 온갖 불평불만 다 하더라구요 쓰니가 예민한건 아니고 그 친구가 쓰니를 배려하지 못한거니 두번 다시 여행은 같이 가면 안돼요 여행에서 사이 틀어지면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게 그 사람 본성이기때문에..
베플ㅇㅇ|2026.05.02 11:26
여행스타일이 안맞는거니 앞으로 여행은 같이 가지 마세요 그런데 님 친구같은 스탈은 자기손으로 스케쥴짜고 숙박 예약하기 귀찮아서 다음에 또 같이 가자고 할꺼예요 거절하시고 저친구랑은 그냥 한번씩 만나서 밥이나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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