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법적으로 분리할 수 없는 문제이겠지만,
테크닉의 비중이 큰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는
그 테크닉이 날때 난감하겠다 ㅋ
하지만 완벽한 테크닉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다
그 경우가 박정현이라고 한다..
그녀의 결핍은 좀처럼 안보인다
반면
테크닉은 부족하더라도
원래 타고난 소리가 있다
맑건, 허스키건, 굵건, 얇건, 상관없이
하늘이 준 성대이다
배우도 그렇다
타고나면서부 주연이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
화려함을 타고난 사람이다
테크닉으로 연기하지 않아도
대성할 수 밖에 없는 배우가 있다
강수연도 그런 예라고 할 수 있다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런 사람들은
어딘가 삶의 한 켠이 부서져있다
아트계열의 대성하는 사람들은
자기 분야로 승부할 수 밖에 없는
치명적 결함이 있고
출구없는 고독이 있다
부서지고 망가진 사람들이 오는 곳이 이 곳이다.
이곳은 하비-hobby-가 아니다
너무 사랑하면 그 사랑하는 존재로부터 고통받고 찌그러져야한다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연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철이 없다
사랑이 달콤하다고만 말하는 사람처럼.
어떤 아마 가수의 목소리는.
원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시선을 끈다
매력이란 중독성과 밀접하다
다시 보고 싶은 것
다시 듣고 싶은 것
내게는. 라는 드라마가 그랬고
라는 이명세 영화가 그랬고
잭니콜슨보다는 의 게리올드만이 그렇고
존말코비치보다는 니콜라스케이지가 중독성 있었다
사악함은 있지만, 최민수보다는 조재현에게 중독성이 있다
눈빛의 흡입력에서 그렇다
적어도 가수라면
중독성을 줄만한 스스로의 매력이 있어야 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