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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길..

백현기 |2006.04.17 17:44
조회 63 |추천 1


 

문경새재 길을 찾았습니다.

 

참 고즈넉한 그길이 외그리 쓸쓸해 보이던지..

 

평일이라 그리 북적되지는 안않지만

 

간간히 지나는 사람들과도 난 동화되지 못했습니다.

 

조산탑을 지나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궁예의

 

최후를 맞이 했던 그 팔봉폭포(용추)를

 

무심히 바라볼때도... 

 

지금은 텅비어 흔적만 남아있는

 

조령원터 내 목련을 보면서도

 

난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렇듯 미친듯이 내 달리는

 

내 여행길은 아무런 위안도 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럴수 밖에 없는건

 

그것밖에는 이 쓸쓸하고 텅빈 허전함을

 

채울수 있는게 존재 하지 못합니다.

 

수년이 흘러간 그 시간속에

 

난 무언가를 다 떨구지 못한듯 합니다.

 

추억이라는 그 나약한 그리움을 ...

 

그렇게 줄곧 다섯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난 또 홀로이 고독과 대항하는

 

밤을 맞이 합니다.

 

 

2006.04.15   문경새재를 다녀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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