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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서 밝히는데 나 이상한건가?

ㅇㅇ |2026.05.31 22:44
조회 12,858 |추천 13
일단 나이는 93년생이고 최근 2년사이 주식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어.수익실현 한 것도 있고 아직 주식상태로 들고 있는 것도 있고.현재 총재산은 18억 정도고 10억은 안전자산 채권 예금 같은걸로 빼놨고 주식 현재가로 8억치정도 들고 있어.
큰돈이 생기니까 일하기 싫어져서 퇴사했고 오전 오후 시간대 모두 주식창 켜놓고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 단타는 싫어하지만 가끔 트레이딩도 하긴해 같은 섹터에서 많이 오른거 팔고 덜 오른거 사고 이런식으로 밸런스조정 하는 정도로만...
근데 무주택자인데 집도 사기 싫고 왜냐면 서울집값 너무 거품이라 생각해서 앞으로 떨어질거 같거든 그리고 번식욕도 없고 연애도 하기 싫고 소비욕도 거의 없고 일하기도 싫고 그렇네.
유일하게 돈 쓰는 쪽이 건강한 먹거리랑 운동 피부미용 그니까 한마디로 내 몸땡이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만 소비를 해.하루에 가장 도파민 뿜뿜할 때가 아침8시부터 낮까지 주구장창 주식창 보고 있을때야.
이렇게 모은 돈 그냥 유지 잘하는게 최우선 목표고 물론 수익이 더 나면 좋긴하겠지.여튼 이 돈 까먹지 않고 유지해서 집 사지 않고 결혼도 안하고 일도 안하고 누워서 유튜브나 보면서 놀고 나중에 실버타운이나 괜찮은 곳으로 들어갈까 하는 생각인데 내가 괴짜인걸까?
추천수13
반대수22
베플ㅇㅇ|2026.06.01 06:58
돈벌어서 퇴사한 게 이상한 게 아니라, 님은 시간을 잘 못 쓰는 듯. 운동도 다니고 뭐라도 하고 다니고 그러면 우울해질 일 없고 상관없음. 근데 님부터 계속 종일 주식창 보는 것 말고 다른 즐거움을 못 느끼니까 제목에 이상하냐고 묻는 것 같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소속감 무시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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