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사람에게 유용한가
실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범은 이른바 휘발성 유기물질이다. 화학접착제와 합성수지로 만든 건축자재.가구.벽지를 비롯해 카펫.방향제.흡연 중 나오는 오염물질은 줄잡아 300여종. 여기에다 주방기구 연소시 생기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분진이 공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를 위협한다.
☞ 어떤 식물을 선택할까
식물에 따라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다르다. 예컨대 스파티필름은 아세톤은 잘 흡수 하지만 자일렌에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오염물질 종류에 따라 관련 식물을 배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포름알데히드에는 거베라. 왜성대추나무야자.인도고무나무 등이, 이산화탄소엔 파키라.관음죽이, 질소화합물엔 벤자민 고무나무. 스파티필름이 추천된다.
잎이 많은 식물도 선택의 기준이 된다. 실내는 빛이 약하기 때문에 광합성을 잘 하는 식물이 어울린다. 또 대부분 집안이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대사 작용이 활발한 것이 좋다. 이런 기준을 충족시켜주는 식물에는 파키라.인도고무나무.홍콩야자 등이 있다.
음이온을 가장 많이 내뿜는 식물로는 단연 산세베리아를 꼽는다. 산세베리아가 다른 식물에 비해 30배의 음이온을 내뿜는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었다. 음이온은 자율신경 진정과 불면증 감소.신진대사 촉진.혈액정화. 세포기능 활성화 등 효과를 보인다.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는 것.
밤에 식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걱정된다면 선인장을 길러보자. 선인장이나 산세베리아 같이 잎이 두꺼운 다육식물은 낮에는 수분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공을 닫고, 밤에만 열어 야간에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선인장류는 빛을 많이 받을수록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좋아지므로 낮에는 베란다에 내놓았다가 밤에 침실로 가져오도록 한다.
☞ 어떻게 기르고 배치할까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을 제외하곤 관엽식물의 자생지는 아열대나 열대지방이다. 따라서
강한 빛을 좋아하는 식물과 약한 빛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저광식물은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탄다. 반면 크로톤.고무나무.피닉스.헤데라 등은 강광일수록 아름다운 잎새가 된다.
식물은 집안 곳곳에 많을수록 좋다. 눈을 돌리는 곳 어디서든 녹색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해야 한다. 이러한 유용한 식물들을 흙대신 매직크리스탈소일로 도전 하면 아르다움을 더하며 신선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