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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코비,제임스 MVP3파전!

김영수 |2006.04.21 21:22
조회 48 |추천 2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인타이틀은 아주 뜨거웠다. 득점부문 1~3위가 모두 30점을 넘어섰고 케빈 가넷(미네소타)은 리바운드 부문에서 2위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를 0.2개차로 제쳤다.

각 부문 타이틀만큼이나 MVP(최우수선수)를 향한 경쟁도 뜨겁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어시스트왕’ 스티브 내시(피닉스), 올시즌 득점 레이스를 주도한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그리고 ‘신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등 3명이 유력한 후보다.

지난해 MVP 내시는 올해도 변함없이 활약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어시스트(경기당 10.5개)를 기록했고 자유투성공률에서도 92.1%로 1위. 평균득점은 지난해보다 3점이상 많은 18.8점. 한때 ‘평균 20점-10어시스트’가 기대될 정도였다.

특히 지난해보다 팀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올린 성적이라 더욱 돋보인다. 피닉스는 지난해 62승을 올린 전력에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등 7명이 빠진 채 시즌을 맞았으나 54승28패로 플레이오프에 가볍게 올랐다. 올시즌 피닉스에서 뛴 선수 중 6명은 자신의 생애최고 득점을 올렸다. 내시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것도 평균 35.4점으로 2위 앨런 아이버슨(33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1월13일 토론토전에서는 무려 81점을 퍼부어 ‘미스터 81’이란 영예로운 별명을 얻었다. 최소한 득점에 관해서는 당분간 코비를 넘어설 선수는 없다.

이제 프로 3년차인 르브론 제임스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득점 31.4점에 7리바운드, 6.6어시스트. 올시즌 트리플더블을 5번이나 기록했고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데뷔 첫해만 해도 개인기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펼쳤던 제임스는 올해 한단계 더 성장했다. 동료를 적극 이용하는 팀 플레이에 눈을 떴다. 제임스가 MVP에 오른다면 최연소 시즌 MVP 기록(만 21세)도 경신하게 된다.

NBA 정규리그 MVP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며 컨퍼런스 4강전을 앞두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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