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남자를 만나게 되거나 만난건 세시간전이나 혹은 세시간 후의 일이다 나는 어떠한 상황을 예측하는것을 즐긴다. 무척이나 그런건 맞춰보지 못한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기뻐할수없을것이라 예상한다. 또 과감함이란 없지만 소신껏 행동하는 타입이라 자신을 믿는다. 그럼 왜 세시간 전후일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내가 세 사람을 마주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9.25초이다. 한 사람에 3초, 1/60억이면 180억초 여기서 억이란 단위, 인구를 최소미약단위인 60으로 고치면 180(초)×60=10800(초)=세시간 그럼 나의 상황은 이렇게 성립된다 이런 상상의 공간을 만들면 난 그안에서 세시간전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된다 상상임을 알고있다. 그냥 따분하기에 웃을수있는작은이벤트를 여는것 뿐이다 그 남자를 소개하겠다 이름은 이해이 나이는 20살 큰키에 작은얼굴 깨끗한피부 만화처럼 큰눈 그리고 금발머리 어느 동화에나 나올 왕자님, 그리고 어딘가 존재할 세상과의 이야기 그런 유치함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남자 그 남자와 잠깐 만나서 나눈 대화는 나를 숨가쁘게 하고 부끄럽게 하면서도 체리처럼 달콤한 대화였다. 다른 세상에서 이야기 나눈것처럼 그는 내게 마법을 걸었다고 말했다 어떤혼동을 빚어 일었던 책속의 상황이 내 상상에 스며들었을지도 모를법한 그런 상황이였다 그 남자는 아름다웠다 이또한 편파적인 사고 (잘생긴 남자는 착하다 가 아닐지 모르지만 해이 그는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아이의 눈동자를 빌린듯 티없이 맑고 착했다 긴 팔다리보다 약간 모자란 옷이 그를 귀엽게 보이게 하고 목소리는 조금 거칠지만 완벽을 고하는듯 처음으로 들어보는 신비한 소리 이해이 라는 남자가 잠시동안 나에게 평생의 행복을 주고갔다. 대충 그런 만남이었다(대충일수없지만 그런 상상을 하고 나면 왠지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에 한동안 가득한 미소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 나는 세시간을 흘러보내고 골목길을 간다 그리고 눈을 감는다 나라는 여자를 상상으로 화장시켜 미녀로 만든다 그러면 그 남자는 말을 걸것이다 모델이 직업인 그 남자는 잠시 일에서 해방감을 느끼기위해 더러운 골목을 찾는것이고 그곳에서 눈을 감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그리곤 아주 자연스레 말을 건낸다 그럼 나의 이야기는 그에 의해 상상의 먼 작은 타락이 되며 한편의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그 이야기에 내 인생도 아닌 세시간을 바쳐 금발의 남자를 도울것이다 그 마법은 타락한 나라를 만들고 성안에서 살게 해줄것같다 ------------------------------------------------ 눈을 떴을때 비록 초라한 남자가 서있지만 내게는 가장 아름다운 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