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 일이 있어 갔다가,
뜻하지 않게 그 일대(?)를 여행하게 됐다..
홍천에서 인제를 지나 한계령을 넘어가다 들른 곳은
'오색약수터'
철분과 탄산수의 성분을 가진 약수가 솟아 오르는 곳으로,
다량의 철분을 함유한 약수의 하루 분출량이 1,500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맛은 마치 쇳물에다 김 빠진 사이다를 섞어 놓은듯 했다..
한마디로 맛이 없었다는.. ㅡㅡ^
그래도 기념이라고 다른 사람이 두고 간
물통을 몰래 빌려(?) 퍼왔다.. ㅋㅋ
그 다음 들른 곳은 '낙산해수욕장'
동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이름높은 곳 가운데 하나로
십리에 달하는 해변과 주변의 절경들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란다..
그런데 우린 새벽 1시에 그 곳에 도착했기에,
그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는 대신
불꽃놀이만 하고 돌아왔다는..
서해안과는 다르게 비릿한 물냄새가 나질 않았다..
이어 도착한 곳은 '대포항'
설악산 여행에서 먹거리를 찾아 가장 먼저 가보게 되는 곳 중의 하나라는 이곳엔 소문대로 어물전과 횟감들이 가득했다..
새벽 2시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회를 먹거나,
구경을 하고 있어.. 마치 대낮의 시장거리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우린 이곳이 쬠 비싸다는 소문을 듣고 왔던 터라
인근
'속초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피서철이 아니어서인지 인적이 드물었고,
횟집 마당에서 술과 회를 즐기는 몇몇 팀들에 섞여 우린
오징어회와 멍게를 먹었다..
그리고 거기에 쐬주 한잔..
"ㄱ ㄱ ㅑ~" 공기가 좋아서인지 술이 절로 넘어갔다.. ㅎㅎ
P.S 디카를 미처 챙기지 못해 휴대폰으로 대신 흔적을 남겼따..
그래서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점 양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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