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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시아를 해방했다?

김희달 |2006.05.03 13:54
조회 103 |추천 1
35. 노예와 주인 김희달 2006.01.06 00:41 0

 

식민지의 가장 나쁜 점은 한나라가 다른 나라를 육체적으로 좀먹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까지 좀먹게 해 정말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백인들은 미국에서 흑인들과 인디언들을 식민지 했다.  원래 미원주민들은 원래 2000-3000만명 정도가 본토에 살았다고 한다.  백인들의 천연두와 같은 질병에 대책없이 죽어갔다는 말도 있고 전쟁과 강제 이동정책에 의해 서쪽으로 서쪽으로 밀려가다 결국 인디언 보호구역(말뿐인)에 갇혀 죽어갔다.  현재 소수민족으로 전락해버린 단지 구두역사만 있는 민족이라 200년이상 착취당하고도 아무소리 못하고 있다.

 

미국백인들 중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이런 인디언들을 알콜중독자, 마약중독자, 그리고, 도박꾼 정도로 취급해왔다. 그러나 최근은 다르다.  작은 소리지만 미국 백인들 사이에서도 역사바로 잡기를 비롯한 사라져가는 미국만의 인디언 흑인과 역사쓰기와 전통문화연구와 보존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오늘날 미국만큼 인종차별이 적은 나라도 적다.  이는 다양한 민족을 항상 경험해왔기 때문에 독일이나 영국 또는 일본과 같은 나라들 보다 더욱 언어사용에 민감하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political correctness라 하여 말을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며,  흑인을 nigger (깜둥이) 또는 백인하류층을  white trash (백인쓰레기) 라고 함부로 비하하지 않는다.  최근에 와서는 뚱뚱한 사람도 fat이라고 말하지 않는 대신 chubby 통통하다라고 말해야 할 정도라고.

 

원래 미국본토에 왜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릴 수 없었는데에 대해서는 사실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백인들이 미국에 점차 몰려들면서 인디언들을 처음에는 노예로 부린적이 있었다.  그러나 중국인, 흑인들과는 달리 미국 본토의 지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터라 도망을 가면 속수무책이었다.  미국땅에 끌려온 중국인들과 흑인들은 말도 통하지 않았고, 지리를 잘 몰랐기에 노예로 부려먹기가 쉬웠다.  게다가 인디언 부족국가관의 관계도 때때로 무시 할 수 없었다.  무기나 가죽(pelt) 등의 무역도 백인들에게는 큰 돈벌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인디언들에게는 서양의 무기를 팔고, 인디언들의 가죽을 사오는 무역이 흔했다.

 

140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의 노예제도는 1860년대에야 와서 링컨에 의해 폐지되었지만 그 잔재는 오늘날까지 남아서 노예근성 또는 흑인이라는 소수민족을 폄하하게 되었다.  이 노예근성은 노예시대가 끝났다고 해서 쉽게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도 이와 별로 다르지 않다.

 

좋은 예로 Spike Lee 감독의 "Do the right thing!" 이라는 영화를 보면 getto (빈민지역을 지칭하는 말로써 원래는 유태인빈민지역을 가리켰다)에 사는 주인공 흑인(스파이크리)은 바로 1구역도 안떨어진 곳에 피자를 배달하는 데도 1시간 이상 걸린다.  왜냐하면, 자기 집에 들러서 부인과 관계를 하고 샤워를 하고 한잠 자고 배달하러 가기 때문이다.  이 주인공이 일하는 피자가게의 주인은 이태리인으로서 거의 20년간 이 흑인 게토에서 피자를 팔아왔고 그 두 아들들도 아버지와 함께 가게에서 일하나 항상 힘들게 살고 있다. 

 

이 이태리인들이 운영하는 피자가게 반대편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수퍼마켓이 있다.  이곳은 생긴지 2년도 안되는 곳으로 미국에 이민온 지 2년 밖에 안되는 무일푼의 사람들이 돈을 악착같이 벌어서 수퍼마켓을 산 것이다.  이 수퍼마켓 앞에는 흑인 할아버지들이 세명 항상 앉아있는데, 그곳에서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담배도 피우고, 그 자리에서 소변도 본다.  그러면서 하는 말, "우리는 미국에 온지 수백년 되었는데, 아직 변변한 집 하나 없는데, 저 한국인들은 이곳에 온지 2년만에 수퍼마켓을 운영한다." 라고 말이다.

 

흑인들은 어떤 수모를 당했을까?   "Mandinga" 만딩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분도 계시겠지만 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백인 농장주는 흑인노예를 산다.  오늘 날 중형 고급 승용차 가격인 약 $30,000에 젊고 싱싱한 노예를 산다.  여자를 사면 더욱 좋다.  왜냐하면, 더 많은 노예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예를 늘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가진 여자노예와 남자노예를 결혼시키면 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백인 농장주가 흑인노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 노예를 더욱 많이 낳을 수 있다.  미국의 흑인들이 아프리카의 흑인들 보다 덜 검고 브라운 색이 많으며, 백인의 얼굴형태를 지닌 경우가 바로 이때문이다.  많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면 가질수록 노예는 늘어나고, 큰 돈도 벌 수가 있다.  이 노예들이 비록 자신과 닮거나 비슷한 행동, 말투를 가져도 말이다.  당시는 조금만 피부가 검어도 흑인 마을이나 흑인노예들이 사는 집에서밖에 살 수 없었다.  이렇게 자의와는 상관없이 태어나고, 생산되어, 사유재산도 없고, 미래도 없으며, 후손의 미래마저 감금당한채, 강제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부지런하게 일할 수 있겠는가?   노예는 노예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태리 피자가게 아들 중 특히 큰 형은 아버지보다는 흑인을 싫어한다.  그래서 흑인들과 싸움박질을 하기도 하는데, 영화 끝에는 흑인들이 이 피자가게에 쳐들어와 기물을 파손하고, 물건과 돈도 훔쳐가고 불을 질러버린다(사고였는지, 의도였는지).  그리고, 이 폭동이 나자마자 건너편에 있는 한국인 운영하는 수퍼마켓에도 폭동을 일으킨 흑인들이 다가가지만, 그 한국인이 하는 말이 압권이다.  "I'm black"  나도 흑인이다 라는 말에 사람들은 웃고 돌아가버린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겠다.  나는 초등학교(일본에는 소학교) 동창회장이다.  내 어릴 적 친구들 중 동창회에 나오지 않는 학생이 한명이 있다.  그 친구는 동창회에 나오는 한 명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에 그 친구로부터 많이 맞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때린 친구에게 물어보면, 때린 기억이 없다고 한다.  항상 맞은 사람만 분하고, 기억하는 게 역사다.  때린 사람은 그런 나쁜 일을 한 적이 항상 기억에 없다...그것이 역사이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악착같이 자신의 재산과 사업체를 아끼고 열심히 돈을 번다.  그러나, 한번 노예로 전락한 이는 다시 주인으로 돌아오는 데는 수세기가 걸릴 지도 모른다.  참 안타깝다.  식민지는 한 시대동안 그 나라 국민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후세에도 전해져 그 나라 사람들의 정신을 좀먹게 한다.  한국도 식민지시대나 해방직후는 그랬다.  게으를 수 밖에 없었다.  주권을 빼앗기고, 집도 빼앗겨버린 더 이상 자기 집에서 주인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비교적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것을 아끼고, 지키겠다는 정신이 아니었나 싶다.  이 주인의식이 왜곡되면 제국주의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남의 집에 들어가 주인을 내쫓고, 노예로 만들어 그 사람과 그 후예를 수세기동안 노예근성이니, 더럽다니, 게으르다고 비판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자신이 한 일은 잊어버리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주인의식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저자는 일제시대 중국만행사진 올리다가 네이버 인조이저팬에서 강퇴당했습니다...ㅋㅋㅋ


 

kiryu_123 04-29 07:33 식민지가 되는 것은 ,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 한국은 , 식민지는 아니어서 , 병합. 그러니까 , 노예는 아니다. 개요로 평등.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 과거를 다시 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한 모두.    manatsu    의견 쓰기  assassinat_x 04-29 07:35 조선 망상? How about Hawaii?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7:38 하와이에는 일본 빈민들이 많이 이민간 걸로 아는데...후후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7:39 일본이 실행한 정책이 정말 평등이었을까? 지배자가 핍박민에게 평등하게 대하는 것 본 적이 있는가? 밥 그릇 부터 빼앗는 게 시작인데? 자기 집에서 자기가 주인이 더이상 아니라면?       manatsu    의견 쓰기    kiryu_123 04-29 08:05     조선_인 , 장교도 해 , 선거권도 있었습니다.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7:41 현재 미국이 가진 식민지들 중 불만이었던 나라, 예를 들어 필리핀은 독립을 했고, 괌이나, 푸에르토 리코는 아직도 미국령이다. 푸에르토 리코는 아직도 미국 식민지 이며, 하와이는 아예 미국에 속해있다...       manatsu    의견 쓰기  assassinat_x 04-29 08:01 manatsu Hawaii도 USA의 식민지구나. 조선 망상의 너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취급?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8:11 하와이는 미국의 한 주입니다...   

 

cratordquord414 04-29 07:59 전부 읽었습니다.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이것으로는 일본인은 설득할 수 없다. 일본 통치 시대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1개도 나오지 않은 채 , 「식민지는 한 시대의 사이 그 나라들민을 노예로 만든다」라고 , 엄하게 책한다. 정말로 그랬던가 , 일본인은 , 그것을 , 구체적으로 검증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엄하게 책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 병합은 , 조금 한국인의 의사도 있던 것은? 한국명인 채 주체적으로 전쟁에 참가한 장교도 있었다. 제국대학에서 배운 한국인도 있었다. 한글 교육도 , 일본 통치 시대에 정착했다고 (듣)묻는다. 식민지 주의라고 하는 생각은 , 당시 와 지금은 , 차이가 났다. 그 무렵은 , 근대화가 진행된 지역이 , 늦은 지역에 근대를 가르치는 것이 , 선진국의 책임이야 , 라고 하는 생각이 있었다. 노예로 하기 위해서(때문에) 지배한다 , 라고 하는 이미지는 , 실태를 오해시킨다. 일본인은 ,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8:10 미국의 촘스키(Kyoto상수상)는 미국이라는 선진국이 해외에서 돕는다고 하는 것이 어떤 피해를 그 나라에 입히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이라크에게 핍박 받는 몇만의 쿠르드 족을 구하고, 그 댓가로 수백만명의 이라크 국민들이 아직도 고생하는 지 말입니다.....그리고, 미국이 얼마나 무기를 많이 팔리는 지도 잘 생각해 보세요...선진국이 도리를 해야한다면 평화적으로 해야겠죠? 무력진압으로 하지는 않았나요? 그리고, 한국의 여성들이 정신대로 끌려간것이 정당하다면 일본의 여성들도 그렇게 하였습니까? 그것이 선진국의 도리입니까? 민주당의 클린턴은 적어도 그랬습니다만...미국도 현재 공화당이 하는 일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팔리는 미국 무기의 80%는 미국을 겨냥하고 있고, 미국은 전세계 마약의 80%이상을 소비하고 있으며, 일본도 한국전쟁당시에는 물건들 많이 판걸로 아는데요....미국의 전략생산기지로 이용되어 현재의 부를 이룬게 아니었나요?..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8:13 당시 한글 말살 정책은요? 물론 한국인들 중에 나라를 팔아버린 사람도 소수 있었습니다만, 왜 그럼 미국의 식민지인 푸에르토 리코는 아직도 미국의 식민지이기를 자청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미국이 강대국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대우가 달라서 입니다...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8:14 그래도, 푸에르토 리코가 만약 불만족스럽다면 필리핀이 한 것처럼 독립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manatsu    의견 쓰기  cratordquord414 04-29 08:35 일본이 , 20세기 전반 , 전쟁도 , 아시아 통치도 , 방식이 맛이 없어서 대실패했던 것은 사실. 그 때문에 ,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큰 폐를 끼친 것도 사실. 그러나 , 아시아인을 노예로 하는 의도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를 구미의 손으로부터 개방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manatsu    의견 쓰기  manatsu 04-29 08:37 감사합니다....답변이 매우 gentle 하시군요...
일본의 그런 좋은 의도는 이해합니다만...강압적인 면도 있었지 않았나 봅니다...
한국도 선진국이 되면 일본을 개방토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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