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만난건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의 일입니다........
반친구가 4:4미팅이 있다고 저보고 나오랍니다.....
상대 여학생들은 여의도 여고학생으로 그 당시
여의도 여고 하면 돈많고 이쁜애들만 다니는
그런 이미지의 학교였습니다........
전 들뜬 마음에 바로 오케이!!!
했습니다......
흥분과 기대로 참여했던 미팅자리........
상대쪽 여자들은 역시나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싸가지가.....ㅡㅡ;;흐음...........
결국 마지막은 쌈으로 끝나공.....ㅠ_ㅠ이게 아닌데!
여자쪽 주선자가 저희들에게 무척 미안해하면서...
사과를 합니다.....(넌 잘못이 없는뎅....ㅇ.ㅇ??)
어찌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던지...........제가
민망해집니다.....^^;;;;;(괜찮아 괜찮아 ^^)
그녀의 사과로 인하여 마음이 조금은 풀린 저는
집에서 기분좋게 잠들었습니다............
그다음날 울리는 전화벨소리.....(따르릉~~~)
나 : "여보세요.....(아 피곤해랏....ㅠ_ㅠ)"
그녀 : "아..자고 있었어??나 어제 주선했던 여자^^
어제 너무 미안해서....짐 홍대로 나올래?"
나 : "아 괜찮은뎅.....(진짜 괜차나 피곤해..ㅠㅠ)"
그녀 : "아 그러지말구 나왕~기다릴께~"
나 : "알앗엉.....기달령.....
"
결국 저는 홍대로 향했습니다.....(진짜 피곤!!ㅠㅠ)
홍대에 있는 M까페에서 그녈 만났습니다.......
그녀....활짝웃으며 반깁니다...........
밥사주고 차도 사주고...그녀가 좋아질라합니다ㅋ
이런저런 대화 나누는사이 알게되는 놀라운사실!
나와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었다니.......ㅡㅡ;;
그녀 참 조용했던 아이였나 봅니다..........
그녀와 이래저래 먹고 얘기나누고 즐겁습니다.....
친구를 하나 사귀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이것이 그녀와 어설픈 두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녀만 만나고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번째 만남은.....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날도 울리는 전화벨소리....(따르릉~~)
나 : "여보세요~~"
그녀 : "나야~^^모햄??나와랏~~~~"
나 : "응??어딜로??"
그녀 : "짐 영등포 롯데리아야~텨와~"
나 : "ㅋㅋ알썽~택시 타구 갈께^^ "
부랴부랴~~준비하고 텨갔습니다 -_-;;;;
도착한 롯데리아....저기 그녀가 보이는데........
첨보는 친구도 한명 보입니다.......-_-;;;;
그녀 : "인사해 나랑 가장 친한친구^^ "
나 : "안뇽하세요....(--) (__)꾸벅........
그녀친구 : 안녕하세요.........쩝쩝........
(먹을거 디게 잘먹는데.....;;;;)
몬가......이상합니다.......분위기가.....ㅡㅡ;;;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그녀친구........-_-;;
덩달아 우는 그녀........ㅇ.ㅇ;;(이게 모니...;;)
나 : "왜...왜그랭...???"
아무말이 없는 그녀들........-_-;;
(아악....!!!난 왜부른거야 -_-+)
기분이 우울한 일이 생겨서 날 불렀답니다..허참!
그럼 기분좋게 해줘야죠 모 ^^ ㅋ
나 : "우리 노래방가장~~앙?^^ "
그녀 : "으응........."
(........ㅡㅡ;이씨..........)
그날 목청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가뜩이나 못하는 노래.....소리만 빡빡 질러대고
어떻게 좀 웃게 해주려고 참 많이 노력했습니다!
역시 노력은...좋은겁니다!그녀들 기분 많이
풀어졌습니다!!후훗.......역시 난.......^_____^씨익...
그녀 : "고마워~^^너 부르길 잘한거 같앙~"
나 : "언제든지 부르렴~*"
그녀 강한아이인줄 알았는데.....우는모습 보니깐...
역시 여자입니다.....그녀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된 계기가 된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