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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Never Knows

배철한 |2006.05.04 07:51
조회 62 |추천 0


Revolver(65') - Beatles

 

Tomorrow Never Knows

 

Turn off your mind, relax
and float down stream
It is not dying
It is not dying

Lay down all thought
Surrender to the void
It is shining
It is shining

That you may see
The meaning of within
It is being
It is being

That love is all
And love is everyone
It is knowing
It is knowing

That ignorance and hate
May mourn the dead
It is believing
It is believing

But listen to the
color of your dreams
It is not living
It is not living

Or play the game
existence to the end
Of the beginning
Of the beginning
Of the beginning
Of the beginning
Of the beginning
Of the beginning

 

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 생각하면 단순히 음악적 선율(음악 그 자체)을 중점을 듣고 음악을 듣던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이 곡에 대한 느낌은 공포감이 엄습해야 된다고 해야하나 아주 비좁은 방에 갇혀 있는 듯한 폐쇠공포적인 느낌에 외면시 했던 그 시절. 존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되어 져버린 이 곡.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무언가를 알게 되어감에 따라 앨범타이틀처럼 리볼버 탄환이 머리에 박힌 듯. 지금은 그 총성이 아직도 메아리 치는 것같다. 그 시절 느꼈던 느낌을 지금은 조금 구체적으로 몽환과 환각이란 단어로 말할 수 있고 아마도 나의 음악적 취향은 여기서부터 무의식적으로 시작된 것같다. 딱히 이 곡의 의미를 뭐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이 음반의 여타 곡들과 완전히 괴리된 듯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같다. 그러면서도 이 곡은 이 음반의 가장 큰 묘미이며 심지어 재킷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자아낸다. 비틀즈 활동 당시 여타 밴드들과는 다른 이국적인 멜로디와 뒤틀리는 기타 사운드,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드럼, 시타.... 현기증 날 정도다. 곡 제목처럼 불확실성 시대를 꿰뚫는 사이키델릭 시대의 서막을 울린 이곡. 이 것이 그들에게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이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여러 평론가 들은 이 곡을 사이키델릭의 시초, 프로그레시브락의 시초라 하는가보다.

 

그리고 하나더.

이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시도들도 보인다.그 중 하나가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말이 많았던 "백워드 매스킹 기법(역회전 재생음)"을 최초로 사용한 것이다. 존과 폴이 태잎을 거꾸로 돌려 마치 새소리와 흡사한 특이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솔직히 거꾸로 돌린 의도를 알고 싶긴 하다. 

 

your mimd relax and float down stream... 당시 인도에 푹빠져 있었던 그들의 성향이 여실히 들어난다. (티벳의 사자의 서에서 차용했다함.) 아무튼 난해한 곡인건 사실이지만 셰익스피어책을 않읽었다고 셰익스피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시대적 상황과 그들의 정서을 염두해두고 나름대로 느끼면 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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