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햇님에게 말했습니다.
한번만 만나달라고
햇님은 말했습니다.
내가 산뒤로 숨기전에
어서나와 날 만나라고
달님이 말했습니다.
그럼 햇님이 산뒤로 숨기전에 꼭 나오겠다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해가지기전 달님은 하늘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햇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햇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달님은 생각했습니다.
'햇님은 어디있을까?'
달님은 햇님에게 말했습니다.
어디있었냐고
햇님은 달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달님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어도 달님이 오지 않으셨습니다"
달님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달님은 햇님에게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에 보자고
햇님이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에 보자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달님은 하늘에 나오는 시간이 점점 빨라졌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햇님은 산뒤로 넘어간 시간이 점점 빨라졌습니다.
달님은 햇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더 빨리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햇님을 만날 수 없군요"
햇님은 달님에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점점 산뒤로 넘어가는 시간이 빨라 지게 되는군요"
달님은 말했습니다.
"절 만나기 싫으신가요?"
햇님은 말했습니다.
"아니요 그럴리 없습니다"
달님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달님은 계속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햇님이 산뒤로 넘어간 시간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을 뿐입니다.
달님은 답답했습니다.
햇님에게 물었죠.
"햇님 우리는 왜이렇게 만나기 힘들죠?"
햇님이 답했습니다.
"죄송해요 그동안 별님들을 만나고 있었어요"
그렇게 몇해가 흘렀습니다.
여전히 달님은 햇님을 만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햇님은 아직도 별님들과의 만남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달님은 계속 기다렸습니다.
달님은 햇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언제 만날 수 있죠?"
햇님은 달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만나지 말아요."
달님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황 했습니다.
그래서 햇님 만나기를 포기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어쩌죠 .
이제 달님은 햇님 만나기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달님은 햇님을 너무 사랑하고 있었거든요.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렇지 않게
밤에만 나와서
정말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없게.
되어버렸거든요.
그래서 달님은
지금도 햇님을 잊지 못하고
햇님과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달리고 있어요.
햇님은 달님에게 말했어요.
"우린 만난적도 없는데 어떻게 날 좋아할 수 있죠?"
달님은 햇님에게 말했어요.
우린 만난적도 없지만 햇님을 사랑할 수 있다고..
햇님을 사랑한 달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