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독의 끝

선미영 |2006.05.05 08:59
조회 14 |추천 2


거기서
나는
옷을 벗는다.

모든 황혼이 다시는
나를 물들이지 않는
곳에서.

나는 끝나면서
나의 처음까지도 알게 된다.


 

무덤에 잠깐 들렀다가...


내게 숨막혀
바람도 따르지 않는
곳으로 떠나면서..

내가 할 일은 거기서 영혼의 옷마저 벗어 버린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