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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에 실린 오즈기사..

박성철 |2006.05.07 17:55
조회 16 |추천 0

Our story/사내 그룹사운드 OHZZ  

 

"노동절 행사에 우리가 빠질 수 없지"

 

“저희 팀은 직장인 밴드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모두 환영합니다” 올해로 밴드를 결성한 지 5년 가까이 된 사내 그룹사운드 ‘OHZZ’(오즈).작년까지는 ‘April’이란 4인조 밴드와 함께 노동절 행사를 장식했지만 올해는 상대팀의 해체로 OHZZ의 단독 공연이 펼쳐졌다. 이 그룹사운드의 리더인 이희석 사우는 “행사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30대 중반~40대 초반인 것을 감안해서 쉽고, 대중적이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입증하듯 첫 번째 곡으로 ‘아파트’를 선보이며 공연이 시작됐다.예년에는 언론 노조 관련해서 KBS 행사나 대학로 등지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며 활동했지만 올해는 이번 노동절 행사가 이들의 첫 무대다. 기회가 된다면 공연장을 빌려서 단독 공연을 하고 싶다고..

 

 

OHZZ의 초기 멤버는 라디오 기술국의 사우들이었다. 지금 기타를 치는 이희석 사우와 건반을 맡고 있는 조석현 사우가 의기투합해 밴드를 결성하려던 찰나「대학가요제」출신 신입이 들어오게 되고 차차 포지션별로 멤버가 갖춰져 5인조 그룹사운드 OHZZ가 탄생하기까지 1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여성 보컬과 기타, 드럼 등에 다른 사우들이 투입되어 총 11명의 멤버로 활동중이고, 이번 노동절 행사공연에는 8명이 참여했다. 이희석 사우는 “각기 다른 부서에 소속돼 있어서 모이기가 힘들다. 이번 공연을 위해 2주 정도 연습했다”고. 공연 2부에서 파워풀하게 자우림의 ‘Vlad'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여성  보컬 김민정 씨. 그는 “노동절인 만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서 기쁘다. OHZZ가 그 안에서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절에 행해진 OHZZ의 무대는 풍부한 먹거리 순서와 함께 진행됐다.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는 OHZZ, 또 그런 그들을 응원하는 사우들, 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삼삼오오 다과를 즐기는 이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그렇게 OHZZ의 무대는 절정에 달했다. ‘여행을 떠나요’란 곡을 부를 때는 무대 바로 앞까지 나와 기타치는 흉내를 내며 같이 음악을 즐기는 사우도 있었다.  엔딩 곡을 부르기 전에 보컬을 맡은 박성철 사우는 “이번에 이 곡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된다”며 유머러스하게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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