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권 中...
사실 난
트라네스의 타쿠미에게
흥미 위주로 접근하고 싶었던 여자일 뿐.
나나가 생각하고 있는 만큼 순수하지도 않고
노부가 그리고 있는 이상형과도 전혀 달라.
하지만 타쿠미는
어쩔 수 없이 허점투성이인 나를 알고 있다.
난 타쿠미가 어쩔 수 없는 남자라는 걸 알아.
이상해.
가장 먼 세계에 있는 사람이었는데.
타쿠미만이...
이런 나를 용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공범자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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