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신 네곁을 떠나지 않을것을 약속해..라며 속삭이던
그의 음성이 귓가에 아른거리는게.
방금이라도. 내 어깨를 꼬옥 안아줄것만 같은데.
이제는 그저 관속에서 영원히 눈뜨지 못할 잠을 자고 있어.
그가 마지막 숨을 내쉬던 그때 ..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남겨진 부모님.? 친구.?
아니면. 멍하니 벽만 보고 앉아있는 나..?
인간에게 생은 하나 뿐인데..
당신은 모든것을 그렇게 희생 할수 있었어..?
정말 미워.. 왜 나를 홀로 남겨두는거야.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이해할께.
이 슬픔과 고통이 당신을 사랑했던 내 몫인가봐.
그래도..당신과 잠시라도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난 아마도 다른 누군가와 다시 사랑을
시작하겠지.. 날 이른 과부로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야
하지만 말야.. 내가 누굴만나도. 그리고 사랑해도.
당신이 있던 내 마음속 그 자리는 누구도 대신할수 없어.
좁디 좁은 그 네모난 관속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네 육체..
많이 외롭고.. 고통스럽지..?
화장하기 전까지는.. 내가 곁에 있어줄께..
아니. 떠날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