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몽촬영지

배안자 |2006.05.12 15:48
조회 119 |추천 2


제대로 지어진 집이다.

전에 촬영지라고 다녀본 곳은 지붕이나 담벽이나 허드렛것처럼 지어졌었는데 이번에 나주시 공산면에 지은 주몽세트자은 시멘트벽으로 튼튼하게 지어졌다.

공사가 진행중일때 다녀왔는데 기와지붕을 얹는 기술자들이 작업하는것을 보면 황토를 얹고 그 위에 기와를 짜맞추어 지붕을 얻는것을 보고 참 제대로 짓는구나 생각했다.


 

누각에서 바라본 모습들-

구불구불하게 여유롭게 흐르는 영산강의 모습이며

다시면의 경관좋은 석관정의 모습도 보이고

그 옆에 누워 살쪄간 나주 공산평야의 기름진 땅들

그리고 그 옛날 조상들이 살았다는 졸본부여의 옛 영토들.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모습들이 시야에 들어찼다.

 

그리고 잘 지어진 기와지붕들을 위에서 볼수 있다.

그렇지만이 누각의 성벽은 너무 낮아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게 보여 아이들을 데리고 갈땐 조심해야 할 듯.


 

곳곳마다 특별하게 여러가지 문양을 넣은 옛문을 멋있게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놨다. 꼼꼼하게 살피면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보기에도 멋이있고 사진에 담아도 멋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지철기(스테플러)로 박아놓은 모습이 보였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이렇게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데 사람이 없다는 표시를 이렇게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옛 사람들의 여유가 부러웠다. 도둑맞을 염려를 하지 않은 듯......

그러나 혹여 누군가 저 비녀같은 꽂음쇠를 누가 가져가버리지 않을 까 하는 괜한 염려?를 갖게 되는 것은 나혼자만의 생각일까?


황토로 발라 지은 초가집들의 정겨운 모습중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문살을 엮어 만든 예술적인 모습도 엿보였다.

옛사람들의 정서가 묻어나도록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작은 부분까지 찾아내어 즐길수 있는 멋을 갖고 가시도록.


 

촬영지를 찾아 올라가다 보면 왼쪽 초가집을 한 번 다시한번 유심히 살펴 보면,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온 나무의 모습 그대로 문틀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참 멋을 아는 사람들이 집을 지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주몽 촬영지는 많은 예산을 들여 웅장함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작은곳까지 섬세하게 신경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