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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킨

박정민 |2006.05.15 08:02
조회 43 |추천 1

 

 

 
5년이라는 큰 악연

로이킨의 성격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유명한 사건이다. 97년 리즈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악연이었다. 과거부터 리즈유나이티드의 핵심 멤버를 맨유로 옮기게 했으니 당연히 최고의 악연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할란드와 로이킨은 서로의 제공권을 위해 부딪치고 있었다. 할란드는 당시 성격이 기복이 심했는데 그는 심판한테 모르게 괴롭히기 시작한다. 머리도 뜯고 다리로도 걷어차고. 그러던 중에 로이킨을 무릎으로 찍어버린다. 그리고 그는 침을 뱉고 이렇게 말을 한다.

“별 것도 아닌 게 까불고 있어” 그리고 퇴장.

맨유는 킨의 공백은 컸다. 당시 최강의 멤버의 시대인 맨유도 킨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아스날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으며. 아일랜드는 킨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월드컵 유럽예선 탈락.

그러나 킨이 복귀하자. 맨유는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며. 세계적인 팀으로 발돋움한다. 그리고 그들의 악연은 잊어질 듯 했다. 5년 뒤 할란드는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했고, 일명 맨체스터 더비라고 불리는 악몽의 더비에서 그들은 다시 재회했다. 그리고 그 더비에서 킨은 공중에서 할란드의 무릎을 찍어버린다. 그리고 5년 전에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한다.

“별 것도 아닌 게 까불고 있어” 그리고 라커룸으로 가는 킨. 심판도. 관중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자서전에 보면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오랜 기다림 속에 나는 그를 강하게 가격했다. 또 엄살 부리는 그에게 더 이상 내 앞에서 우쭐거리지 말라고 비웃어준 뒤 레드카드를 기다리지 않고 라커룸을 향했다.”

이 말로 인해 큰 파문이 일어나고 할란드는 소송까지 갔지만, 전문의에 소견은 그전부터 정상상태가 아니었다면서 기각을 당한다. 8개월 동안 재활훈련을 했지만, 그의 나이는 30이었기에 더더욱 회복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은퇴를 선언한다.

킨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최고의 기량에 달했을 때 국가를 대표해서 월드컵에서 뛸 수 없었다. 재활이 엄청 힘든 상황이었지만 나를 향해 내뱉던 그의 말을 떠올리니,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다.

터널사건

이 사건은 2001-2002시즌에 일어난 사건이다. 아스날 VS 맨유 경기가 하이버리 구장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아스날은 맨유에게 지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한 상황. 그런 상황에서 이 두 팀은 라이벌의식이 더더욱 강해졌고 비에이라는 네빌에게 모욕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킨이 보고. 이렇게 말을 한다.

“이리 와 봐 나에게도 해보지”

움찔한 비에이라. 필드에 나가 모두에게 악수를 청하는데 킨과 비에이라는 그 터널사건 때문인지, 서로 악수를 거부한다. 그리고 아주 거친 경기가 일어나는데. 경기결과는 4-2로 맨유의 승리. 이 경기보다 더 유명한 것은 터널에서 일어났던 로이킨과 비에이라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후에 인터뷰를 하는데 킨은 이렇게 말했다.

“패트릭 비에이라 6피트 4인치(191cm)입니다. 그가 네빌에게 위협을 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나는 ‘이리 와 봐 나에게도 해보지’ 말했어요.”

“아주 간단합니다. 만약 그들이 우리 팀 동료 중에 누군가를 위협한다면 나는 가만히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네빌이 쉬운 타깃이라고 생각했나봐요. 나에겐 전혀 그러지 않았거든요.

비에이라: “나는 네빌이 bigboy라고 생각해요. 그는 내가 위협했다면 혼자서도 잘 버틸 수 있었을 거예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네요.”

이후 이 일 때문에 비에이라와 로이킨은 새로운 악연으로 떠올랐고. 그 악연인 비에이라는 후에 자서전을 내면서 로이킨은 멋진 선수라고 했고 이탈리아로 이적한 이후에는 그는 로이킨이 그립다고 말해서 사람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키노게이트

마지막 사건 키노게이트. 이 사건은 미들스부르전부터 시작된다.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입은 킨. 한동안 부상으로 나올 수 없으면서, 맨유는 급속도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미들스부르전에서 무려 1-4 패배.

그 뒤에 맨유Tv에서 킨과 인터뷰가 있었는데. 이 인터뷰 때 킨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다 드러낸다. 그것을 본 퍼거슨. 도저히 방송 불가라고 했고. 그것을 안 잉글랜드 언론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면서, 그 비디오 구하기에 나섰고 그래서 드러났는데, 킨은 5명에게 저격을 한다. 퍼디난드, 리차드슨, 스미스, 오셔, 플래처 일명 키노게이트 5적이라고 불리는 그들에게 가격을 한다.

퍼디난드에게는 주급을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수비를 그 따위밖에 못하냐고 했고, 리차드슨에게는 게으른 수비수다, 지 역할이 뭔지를 아나? 스미스에게는 전에 칭찬을 하더니 이번에는 그라운드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길 잃은 망아지같이 우왕좌왕 하고 있잖아.

플래처에게는 스코틀랜드인들은 왜 플래처에 열광하는지 모르겠다. 오셔에게는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 수비의 자세를 잡아야 할 때 왜 어쩡쩡한 자세를 하고 있냐?

그리고 선수들은 인센티브나 노리고 맨유 티셔츠 입혀놓으니까 그거밖에 못하냐면서 팬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여름에 전력보강 대신 퇴출을 해야 한다고 말을 했으니 선수들로서는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퍼거슨은 첼시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로이킨의 발언 장면을 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경기를 가지는데 맨유는 첼시를 꺾으며 무패행진에 유일하게 패를 안겨줬다. 스미스의 철저한 람파드 마크, 그리고 플래처의 행운의 헤딩골로 맨유는 1: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후에 퍼디난드와 플래처는 킨의 열정으로 인해 우리는 승리 할수 있었다면서 그의 말이 큰 자극이 됐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사건은 로이킨이 맨유를 떠나게 하는 기름이나 마찬가지였다. 퍼거슨과 로이킨은 합의하에 맨유를 떠났고 그는 사실상 팽당한 게 아니냐는 말이 많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설마 그가 맨유를 떠날까 했지만 그는 떠났다. 그리고 그는 후에 어렸을 때부터 뛰고 싶었다는 셀틱에 둥지를 틀었고 현재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쉬고 있는 상황이고, 그는 은퇴와 현역생활의 갈림길에 서 있다.

로이킨 어록 정리

나에게 그는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최고의 일꾼이었다. -퍼거슨-

그는 모두에게 영향을 끼쳤어요. 다른 최고의 선수보다 좀 더 발전된 기량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가 최고의 캡틴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찬양 받아야 할 마땅한 선수입니다. -긱스-

내가 아스날에서 뛰었을 때에는 영국 심판들이 얼마나 뛰어난 역량을 가진지 몰랐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벌어지는 거친 몸싸움을 좋아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작은 반칙으로도 프리킥이 주어진다. 심지어 난 로이킨이 그립다. -비에이라-

12년 넘게 맨유에서 뛰었던 것은 내게 큰 영광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뛴 것과 세계 최고의 서포터즈 앞에서 뛴 것은 커다란 큰 행운이었다. -로이킨-

사람들은 내가 아스날을 증오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난 아스날을 사랑한다. 프리미엄십에서 20번째로 -로이킨-

 

로이킨은 맨유아닌 팀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지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으며 맨유를 떠나고 셀틱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맨유의 모든이들과 맨유를 떠난 베컴또한 로이킨을 잊지 못할것이다...

로이옹......당신은 영원한 맨유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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