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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코로 식사하시기 힘드시죠?

서부장애인... |2006.05.15 14:27
조회 348 |추천 0

서부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의 사회복지사 최재권입니다.


 저희 회원님 한분께서 식사를 대용할 유동식과 환자용 전동침대가 필요하여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유동식은 스스로의 힘으로 음식물을 씹을 수 없는 중증 장애인분들이 식사를 대용하여 드시는 것으로 식사를 하실 때는 코에 관을 연결하여 식도로 넘기거나 배에 구멍을 내어 위와 호수를 직접 연결하여 식사를 하십니다.

 

 유동식은 하루 7~8캔 정도 드셔야 하며 비용은 매월 30만원 가량 소요 됩니다.
유동식은 의료보험에도 해당되지 않아 보호자가 이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제가 도움을 부탁드리는 회원님은 50대 초반의 뇌병변 1급으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지내시고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십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전기기사로 근무하다가 뇌경색으로 인한 쇼크로 인해 코마상태와 유사한 상태로 지내십니다.

 회원님의 부인께서는 가장을 대신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싶어도 항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회원님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시고 있습니다. 가래를 스스로 뱉어내지 못하는 회원님의 가래를 제거하고 스스로 배변이 불가능하여 관장약을 사용하며 굳어져가는 회원님의 몸을 수시로 만져드려야 합니다. 또한 배를 뚫어 위에 튜브를 바로 연결하여 식사를 하시므로 그 부위도 소독하여 드려야 합니다. 스스로 앉지 못하는 회원님의 몸이 굳어가는 것을 늦추기 위해 앉혀드리려면 부치는 힘으로 회원님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아버지를 대신하여 큰딸이 직장에서 경리직을 하며 월 10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고 있지만 유동식과 상처부위를 소독하는 거즈 등으로 인해 매월 지출되는 비용이 저희 회원님의 가정을 경제적으로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32만원의 월세를 지출해야하는 상황이라 현재 경제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 회원님에게 정기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라도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원 담당 기획팀 : 02-351-3982(내선 115) 박소희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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