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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장윤성 |2006.05.15 17:37
조회 20 |추천 0


아드보카트호의 측면 날개 이천수(25·울산 현대)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이동국(포항)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천수는 15일 오전 파주NFC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 공동 기자회견에서 "동국이형은 정말 좋은 선수고 한창 절정기였는데 다쳐서 너무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어제 '동국이 몫까지 열심히 뛰겠다'는 대표팀 선배 안정환의 말을 들었다"며 "비록 후배지만 내가 골을 넣어 동국이형의 월드컵 한(恨)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천수는 이동국이 토고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관전할 것이란 말을 전해 듣고 "동국이 형을 울릴 정도의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리머니를 이야기하면 대회에서 골을 못넣는 징크스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경기 당일 골을 넣고 직접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미국전에서도 안정환과 짝을 이룬 뒤 '오노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지난 14일 첫 훈련을 실시한 이천수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분위기를 살려줘서 좋았고 K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한데 무거운 훈련이 아닌 가벼운 훈련이어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정적인 성격답게 흥이 있는 경기를 좋아한다는 이천수는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 '식사마' 김상식(성남)에 대해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의 '끼'가 대단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밖에 이천수는 "한일월드컵에서 1골도 넣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며 "프리킥이나 세트피스 상황을 통해서도 골을 넣도록 준비하겠다"는 말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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