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에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뭘까요?
암내는 겨드랑이 밑에 있는 아포크린선이라는 특수한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냄새입니다.
아포크린선의 수는 사람마다 다른데, 일반인은 1cm당 평균 1개 정도 있지만
암내가 심한 사람은 5개 정도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분비되는 땀은 피부표면에 있는 잡균에 의해 강한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또 몸 전체의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에크린선이라는 땀샘으로부터
체온조절을 위해 땀이 발생되는데 이것에 의해서도 땀냄새가 납니다.
에크린선에서 땀이 분비되면 피부표면의 잡균에 의해서 땀이 분해되고
시큼한 땀냄새로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체내의 젖산이 증가하면 땀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암모니아도
급격하게 증가되어 땀냄새가 보다 자극적으로 변합니다.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는 생강>
생강에 함유된 진저론, 유성생강올은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냄새를 없애고 살균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을 회로 먹을 때 생강을 갈아서 뿌리는데
이는 생선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을 없애 식중독을 예방하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생강은 살균과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생강 스팀타월하기 *
1) 국산 생강 5g을 물 400ml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서 졸입니다.
2) 따뜻할 때 타월을 적셔서 겨드랑이를 지긋이 눌러줍니다.
3) 타월이 식으면 다시 새타월로 교체해서 같은 방법으로 2, 3회 반복해줍니다.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반드시 팔 안 쪽..등에 테스트를 해보고 시작해야합니다.
<활발한 에너지대사로 잡균 번식을 억제하는 식초>
식초의 주요 성분인 구연산에는 살균 뿐 아니라
피부표면을 산성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잡균의 번식을 억제해줍니다.
또 구연산의 일부분은 땀샘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입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구연산회로가 촉진되면 젖산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에
강력한 암모니아 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
38 ~ 40도의 온도로 20~30분 입욕한 다음 몸을 깨끗하게 씻어서 식초냄새를 없애줍니다.
식초 목욕은 보통 목욕보다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장시간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식초 목욕하기 *
1) 식초 200ml를 준비합니다.
2) 식초 냄새를 약하게 하기위해서 식초를 물에 3배 정도로 희석합니다.
3) 물로 희석한 식초를 탕 속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참고로.. 쌀식초는 강한 항균작용과 땀샘을 조이는 효과가 있어서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쌀식초 거즈만들기 *
1) 쌀식초를 탈지면이나 거즈에 적셔서 겨드랑이 부분에 잘 붙여둡니다.
2) 필요에 따라 4~5시간에 한 번씩 새 것으로 갈아줍니다.
매실식초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매실식초는 자극이 강하므로 희석해서 사용해야합니다.
< 강한 탈취작용으로 땀 냄새를 없애는 레몬>
레몬에는 살균작용과 강한 탈취작용, 방향작용이 있습니다.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겨드랑이를 비롯해서
얼굴, 머리,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해 있는 부분에 레몬 스팀타월을 해줍니다.
레몬 스팀타월은 외출할 때 일시적으로 냄새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레몬에는 피지 산화방지 작용이 있습니다.
* 레몬 스팀타월 만들기 *
1) 레몬 1개, 40도 정도의 물 2L, 대야, 깨끗한 타월을 준비합니다.
2) 대야에 따뜻한 물을 넣고 레몬즙을 짜 넣어줍니다.
3) 그 물에 타월을 적신 다음 타월을 살짝 짜줍니다.
4) 타월을 겨드랑이에 약 5~6분 정도 올려 놓아줍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살살 문질러서 닦아줍니다.
레몬즙을 짜넣은 따뜻한 물에 백반 5, 6큰술을 넣으면
땀샘 입구자체를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생겨서 땀 분비를 막고 냄새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쓸 때는 비누로 몸을 깨끗하게 씻고 백반성분이 몸에 남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식초물을 하용해 헹구어줍니다.
<클로로필 성분이 배변냄새와 구취를 억제하는 당근>
당근 잎사귀는 배변시 악취가 심하거나 구취가 날 때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대장암 수술 후 인공항문을 시술받은 경우..
배변시 악취가 더 심한데 이 때 당근잎을 분말로 만들어 복용하면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잎에는 클로로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클로로필 성분에는 강력한 탈취효과가 있으며
이 밖에도 비타민, 식이섬유, 향기 성분들이 있어서 배변시 악취나 구취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 당근잎 분말 만들기 *
1)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당근잎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줍니다.
2)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확실하게 말린 다음 분쇄기를 이용해 가루로 만들어줍니다.
3) 뚜껑이 있는 병 속에 가루를 넣고 냉장보관합니다.
하루에 2g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조절해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