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리워 지는 이름이 부끄러
술레잡기처럼 멀리 도망가
온지 벌써 22년
시침이 지나간 자리만큼
발이 자라도 여태
어린 생각 뿐인데,
오늘에 뜨는 해도 부는 바람도
어제와 같지는 않건만
불리워 지는 이름이 부끄러워 숨은 곳은
지나간 자리
사진 by Minor White

불리워 지는 이름이 부끄러
술레잡기처럼 멀리 도망가
온지 벌써 22년
시침이 지나간 자리만큼
발이 자라도 여태
어린 생각 뿐인데,
오늘에 뜨는 해도 부는 바람도
어제와 같지는 않건만
불리워 지는 이름이 부끄러워 숨은 곳은
지나간 자리
사진 by Minor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