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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장려법 철회하라.

김동현 |2006.05.21 15:14
조회 1,636 |추천 14


목욕업을 시작한지 2년 째 되어갑니다.

처음 개업했을때 부터 목욕탕에 도난 사고문제로 손님들과 허다 하게 싸우고 관할 경찰서에서 혀를 내두를 정도로 도둑의 횡포는 말도 못할정도 였습니다.

목욕탕 내에 직원이 없는것도 아니고 도둑놈들은 미리 계획을 하고 직원들이 잠깐 탕을 둘러보거나 화장실 간 새를 노려서 털어 갑니다.

점잖은 손님들이야 물건을 맡기지 않은 자신의 탓이라며 돌아가시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우리 측에 화를 내시고 얼마인지도 모를 돈을 물려내라고 합니다.

영업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심각한 상태 였습니다.

저희측에서는 손님들 오시면 귀중품을 맡기시기를 권유하고 있고 찜질방이나 목욕탕 곳곳에 귀중품을 보관하라는 문구를 수없이 붙혀 두었지만 무용지물이 었습니다.

들끓는 도둑들 때문에 부득이하게 올초에 남탕 탈의실에 한하여 카메라를 설치를 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손님이 볼수 있게끔 티비화면에 연결을 해두었고..

녹화 자료는 사고 발생시 경찰에 의뢰하는것 이외에는 일체의 유포가 없다는공문도 여러곳에 적어 두었습니다.

도난 사건은 거의 잃어나지 않았고 그후 얼마간 조용했습니다.

도난 사건이 잃어 났을때 도둑을 잡기도 했습니다.

얼마있지 않아 찜질방 및 탈의실에 있는 카메라 철거 명령 공문이 왔습니다.

민원이 들어 왔다고 하더군요.

해당 구청 게시판에 가보니..

XX사우나에 불쾌해서 못가겠다는 식의 글이 하나 올라 와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도둑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후 카메라를 때고 난지 얼마 있지 않아 다시 도난사고 생기기 시작했고..

당일만해도 두건이나 같은 시간대에 발생했습니다.

이번주 계속해서 도난 사고가 있었습니다.

컴퓨터랑 연결이 되는 DVR 형식이 아닌 녹화가 되는 VTR형식의 카메라는 파일이 애시 당초 부터 없고 장착된 하드 내에 5일분씩 녹화가 되기때문에 유출된 염려도 없고 탈의실 내 TV 에 다 보이기 때문에 손님들도 불평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물론 손님들의 인권도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카메라를 설치하는 이유는 목욕을 오시는 분들이 도난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것입니다.

사업자도 보호되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아니면 도둑을 잡아 주시던가요

무슨 방지책이라도 마련해두고 법안을 시행해야지..

막무가내로 사업자들만 뒷짐지고 손해를 감수할만은 없지 않습니까?

여탕의 경우는 키분실에 의해서 잃어나는 도난사고는 가끔 일어나도 부수고 털어가지 않기 때문에 지키는 사람만 있다면 도난를 방지 할수 있기때문에 당연히 카메라를 두지 않습니다.

남탕의 경우는 도구를 이용해 힘을 주어 뜯어가는데 정말 당할 노릇이 없습니다.

 

첨부한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런 옷장이 지금 10개가 넘어갑니다.

 

지키는 사람이 화장실도 가지 않고 24시간 앉아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당현히 주야간으로 감시하는 사람을 두고 있지만 무용 지물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감시하는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음을 느꼇습니다.

 

옷장의 문제도 허술해 보이지만 합판은  쉽게 부서지지 않고 오히려 철 등의 소재의 옷장은 드라이버나 다른 기구를 이용하면 더 쉽게 열리기때문에 목재를 사용하는게 요즘 방식입니다.

 

몰래 찍는것도 아니고 TV화면에 손님들이 볼수 있게끔 녹화를 하고 별도의 양해를 구하는 공지도 다 붙혀 놓습니다.

비단 저희 가게의 문제만이 아닐것입니다.

전국에 목욕탕업을 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공감하실것입니다.

각 구청에서 별도의 감시나 허가하에 카메라를 두는것을 허용해주시던가..

손님들의 그 숱한 분실물에 대한 보상을 국가에서 해주시던가..

아니면 도둑을 잡아 주십시오.

인권 보장이라는 명목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요즘 세상에 고화질의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도 많습니다.

인권 보장 차원에선 카메라 폰도 대중사우나엔 가지고 오지 말아야 지요.

아니 그런것 마져도 찝찝하신 분들이라면 대중사우나에 오시면 안되죠.

목욕탕이란 옷을 벗고 몸을 씻는 공간 입니다.

손님들이 귀중품 걱정없이 안전하게 목욕할수 있게끔 할수 있는 방법은

카메라 설치 밖에 없습니다.

열쇠는 가지고 나가지 못하도록 센서를 부착해두어 복제로 인한 사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자물쇠의 문제로 분실 사고가 난적은 손님이 지니고 계신 열쇠를 잃어버리시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한번도 없었습니다.

도둑놈들은 옷장의 문을 기구를 이용해 부숴버립니다.

자물쇠를 걸어둔 고강도 합판이 깨질정도의 힘을 주어서 부수어 버리고..

일하는 사람이 24시간 교대로 있으나 일을하는 사람들이 잠깐 화장실을 가거나 탕내에 정리를 하는 찰나를 노리고 범행을 저르는데다가..

심증이 있어도 손님인지라 함부로 말을 건내기도, 뒤져 볼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2년을 장사하며 숱하게 도둑을 맞으면서 얼마나 많은 방법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밤잠을 설치며..

자다가도 새벽에 도둑들었다며 주인 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던 손님들의 화풀이 받아주는 것에 신물이 날정도 였습니다.

숱하게 손님들에과 싸우고 멱살도 잡히고 욕도 먹고..

차비도 없다고 돈 달라고 그자리에 누워버리고..

경찰 조차도 답답해 하며 조사 해보겠다는 말, 언젠가 잡힐꺼라는 말, 일진이 안좋다고 생각하라는 말..

그 정도의 위안의 말밖에 해주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손님이 무슨 메이커 옷이니 벨트니 잃어버렸다며 확인도 안되는 거 물려달라고 때쓰고 울고 불고..

어제 산 옷이 얼마짜린데 40만원 이니 20만원은 물려달라고..

일일이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렇게 일일이 따지자면 이 나라에 목욕탕은 다 문닫아야되지 않겠습니까?

목욕탕 하는 사람으로써 여자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한다면 그건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사항인것 같습니다만..

남탕에 파일로 변형되어 유포가 될수 없는 VTR형식의 카메라도 되지 않는다고 하면 도둑놈들 니네들 목욕탕와서 밥먹고 살아라 하는것 밖에 더 됩니까?

실제로 파일로 변환이나 유출이 가능한 DVR 이라 해도..

그 딴짓 해서 까지 돈을 벌어야하는 사람이 목욕탕 운영 왜 하겠습니까?


공짜로 목욕탕 하는것 아닙니다.

정당하게 세금 다내고 장사하는 사람 입니다.

이렇게 무방비 무대책으로 입법하실것 같으면..

세금도 도둑들 한테 받으시지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

대 다수의 분들이 순수하게 목욕탕은 기분좋게 몸을 씻으러 가는 분들일 겁니다.

기분좋게 씻으러가서 도둑을 맞고 울상짓고 나가시는 손님을 보면 저희가 죄진듯한 생각마져도 듭니다.

경찰에 신고를 한들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이미 달아나고 없는 놈들 지문 감식 수사요??

그런것도 다해봤지만 6개월전에 지문가져간 경찰은 소식이 없습니다.

도둑 맞으면 대다수의 분들이 카운터에서 하시는 말씀이 뭔줄 아십니까?

"카메라 좀 봅시다 여기는 생긴지도 얼마 안됬는데 카메라도 없소?" 하고 오히려 저희에게 따지는 분도 잇습니다. 

잃어버린 내 책임이다고 말하면서 조용히 돌아가시는 분들 10분에 1명도 될까 말까입니다.


관할 구청에서 감시하에 도난 범죄가 많은 목욕탕은 인근 관할 경찰서의 입회하에 설치 할수 있도록 하는 법이 추진 되었으면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제가 주장하는 바는 관공소의 입회하에 설치를 허가 하게끔 하는것 입니다.

추천수1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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