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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고수

김혜란 |2006.05.24 13:19
조회 175 |추천 2


이것은 MBC FM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中 에서...

인생역전 대박쌩쇼의 사연입니다.

제목은 연예의 고수입니다. 완전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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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년간 사랑했던 남자에게 비참하게 차인 뒤...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내가 너무 그사람에게 집착하고 매달리고 귀챦게 한다며 다른여자가 생긴것도 아닌데 제게 이별을 고했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저는 점점 폐인이 되어갔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다못한 친구가 연예잘하기로 소문난 유박사를 소개시켜 줬습니다.

유박사를 만나고 보니....얼굴이 그다지 이쁜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매력이 넘쳐서 주변에 남자가 바글바글한 친구였습니다. 말그대로 연예박사 !!매력박사!!였어요.

 

그녀가 말하길..

"이별도 사랑의 연속성이야...이별도 아름답게 마무리할수 있는사람이 매력녀지..그런데 ...너 이렇게 구질구질해서야..너 버리고 간 그사림이 .20,30년이 지난후에 너의 사랑을 기억이나 하겠니. 너가 이렇게 구려가지고는 그 사람이 널 스토커로 빡에 생각을 안할꺼야"

 

"매력적인 여자의 첫번째 조건은 무조건 무조건 튕기기야....간혹 남자가 튕겨저 나갈것을 각오하고 튕겨야되.남자가 포기한다고 겁먹지 말한소리야. 그리고 너 미니홈피에 배경음악 어떤걸로 했니?"

"어...김범수의 보고싶다."

"워??쯪쯪...이럴줄 알았어..그가너를 차버렸지만 3년이나 사귄너의 홈피한번 안들어오겠니??니가 그렇게 미련있는 모습을 보이면 그는더욱 기고만장해져... 사랑노래말고...딴사람이 생겼다는 유치한노래도 말고...경쾌한 윤종신의 팥빙수로 하도록해"

저는 그녀의 조언대로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을 바꾸고 그녀와 메신저에서 다시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녀 또 말하길..

"내가  이럴줄 알았어...너 닉네임이 구리게 이게머니...닉네임이 '이자리에서 기다릴께' 답답해...진부하게 기다리는 여자에게서 매력을 느낄수 있겠니??"

"어...그래.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는건데..??"

"매력녀가 되려면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해. 일종의 여행이라고 할수있어...긴 터널을 지나고 많은역을 거치면서...니가 많은 생각을 해야되...너는 이제 쭉 가는거야..종착역인 매력역을 향해...따라해봐..."

"아자아자..매력역을 향해...!!"

"조아 ..절대로 그에게 전화도 하지말고, 잘 지냈냐고 문자도 보내지 말고..그리고 세상은 좁아서 어디서 누구를 만날지 모르니깐..항상 외출할때는 외모에 신경쓰고.."

우연히 지하철 역에서 그와 딱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음..

"자기야..날 버리지마...자기 귀챦게 안할께.."이러면서 그에게 매달리고 붙잡압겠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유박사에게 코치를 받았기때문에 모른척하고 지나가는데 그가 웃으면서 절 붙잡더군요...만감이 교차했어요..전 아직도 그에게 쉬운여자였던여죠.,,그가 손을 한번 뻗으면 잡을수 있었던거지요..

전 차갑께 뿌리쳤고...신기하게도 그에게 연락이 오더군요...하지만 전 씹었고...유박사의 예상대로 그가 집앞으로 찿아와  눈물로 용서를 빌었죠. 하지만 전 절대로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죠..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을 깨닳았습니다. 그 이후로 솔로기간이 길어져 힘들기도 하지만 전 아직도 매력역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글고 그 유박사는 중학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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