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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이촌동 버스노선의 장점과 단점,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제점

문인환 |2006.05.26 23:24
조회 230 |추천 0

앞 글 53번을 읽으시면 이 글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지난 2005년 5월 26일 목요일부터 8월 8일 월요일까지 한강중학교부터 서빙고역까지 다른 버스대체노선이 없어서 기존의 서빙고역 종점인 한성여객 103번을 서초동까지 연장하여 149번으로 대체하여주신 서울시 교통총괄계장님 (권성근님이신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음...)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비록 우신운수 4011번이 없어져서 여전히 용산역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일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매주 금요일 밤마다 남대문시장이나 명동에서 동부이촌동으로 가기위해 한강중학교에서 149번을 타고 집에 빨리 갈 수 있다는 이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149번을 연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4011번 폐선 첫 날 부터 아직도 출퇴근시 동부이촌동 버스노선에 대한 대책이 너무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간선노선 149번은 103번과 달라서 하계동 기점 출발 막차시간이 22시 20분인경우, 롯데백화점에서는 23시 정각, 남대문시장에서는 23시 5분, 서울역에서는 23시 10분, 용산역에서는 23시 20분, 서초역을 나와 법조단지에서는 23시 40분이 지나가면 차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반면에 4011번은 남태령역 기점 출발 막차시간이 23시 20분인 경우, 용산역 광장에서 23시 45분에는 탈 수 있기 때문에 노량진에서 6211번을 놓친 사람이 용산까지 와서도, 시내에서 149번(구, 103번)을 놓친 사람들도 웨딩코리아까지만 와서도 타고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지선노선 0015번의 경우, 서빙고역부터 보광동 기점구간을 단축시킨 이후로 보광동 기점에서 양방향 운행이 아닌 보광동에서 시내와 서부이촌동을 거쳐온 후에 서빙고역을 다녀와야만 동부이촌동 시민들이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의 경우도 서울우편집중국에 근무를 하는 입장이어서 과거 4011번을 타고 용산역 광장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였지만, 지금은 전적으로 0015번에 의존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서부이촌동은 0015번과 0017번이 한 번 교통체증과 맞물리면 어디든지 도저히 나갈 수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시간이 급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굳이 0015번을 타지 않고, 4011번을 타고 용산역 광장이나 중대병원 건너편에서 0017번으로 환승을 하여 서부이촌동이나 원효로를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지선노선 6211번의 경우, 기존의 211번과 마찬가지로 기점 출발시간이 22시 40분인경우, 23시 10분만 지나도 노량진에서 차가 없습니다.

 

4011번이 없는 지금으로서 23시 30분 이후에 용산에 도착을 하게 되면 149번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 다음에 다시 0017번을 타고 서부이촌동 입구에서 기다릴경우 0017번의 막차시간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 곳 서부이촌동에서도 0015번의 막차시간이 무려 23시 55분입니다.

 

제가 아는 현재의 불편함은 이게 다입니다.

 

 

참고로, 149번과 0015번의 공통점이 있다면 서울시내중심가를 운행한다는 점입니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대한민국과 보스니아간 축구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행사가 내달에 자주 열리게 될 것이며, 오늘처럼 배차간격이 아주 불규칙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입니다.

 

또한 광화문에서 시위와 같은 집회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버스가 자주 오지않는 불편을 여러번 겪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6211번의 경우도 한강고수부지에서 불꽃놀이와 같은 대축제가 있을 경우, 구경인파를 비롯한 차량들 때문에 한강대교가 마비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4011번은 그러한 불편들을 모두 다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 예가 바로 지난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동부이촌동 교통상황이 바로 그 진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번 연말은 4011번의 부재로 인해 온누리교회 2005년 마지막 송년예배 신도들을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방배동과 구반포동에 거주하는 온누리교회 신도들의 발길을 끊어놓은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게다가 용산역 이마트에서 장을 봐야 할 주부들의 불편도 가중시킨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서울시에서 폐선노선을 다시 부활시킨 사례는 없지만, 이번 6월 1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대개장이 바로 그러한 기회를 부를 수 있는 아주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버스를 부활시켜야 할 중요한 이유가 몇 가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2010년이라는 먼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인천공항으로 가려면 오직 값비싼 리무진을 타야하지만, 5년 이내에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하여 월드컵경기장-홍대입구-공덕오거리-용산구청-용산역 구간 인천공항고속전철이 개통하기 때문입니다...

 

늦어도 2010년에는 용산역일대와 동부이촌동 일대를 외국인관광특구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 우신운수 4011번은 반드시 부활해야만 합니다...

 

 

 

본래, 서울시 자유게시판에서 매일같이 우신운수 4011번 폐선 살아나는, 그 날 까지 나는 투쟁할 것입니다라는 글을 작년 12월까지 매일 올린 글 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고, 존경했던 구미 대머리 큰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방황했던 제가 오늘 이렇게 어렵게 시간을 내었습니다.

 

바로 일 년전 오늘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무튼, 일 년전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이나 동부이촌동이나, 구반포동, 방배동 시민들 가운데 저 처럼 4011번 버스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글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비록 볼품없고 어린아이 같은 글이지만, 애교로 받아주시고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2006 독일월드컵 재패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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