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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씨...순수 교정인지 수술이든지 그분 심정 백배 이해합니다.

이나 |2006.06.29 17:02
조회 5,377 |추천 0

저도 예전 강혜정씨와 같은 돌출입입니다.
다행히 치열이 고르게...다 같이 튀아나와서-_-;;
사람들은 제 치열이 고른 줄 알죠,...

 

하지만 일단 미관을 떠나서 돌출입. 살아가는데 너무나 불편합니다.

 

1.일단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자연스럽게 다무는게 불가능해서 완전히 다물려면 입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자는 모습이 가장 천사같다고 하지만

 돌출입 가진 사람들은 잠이 들면 저절로 입이 헤~ 벌어집니다.

 자는 모습...안예쁩니다.

 그래서 저는 친척집에서나 친구집에서 잘 때는 이불을 입까지 끌어올리고 잡니다.

.

2.돌출입 가진 사람들 상당수가 부정교합일겁니다.

 전 그냥 자연스럽게 입 다물면 어금니 하나만 서로 맞닿습니다.

 그것도 극히 일부만 아주 간신히 닿습니다.

 음식을 씹을려면 어금니가 서로 맞닿아야 하는데 이대로는 씹을 수가 없어서

 뭘 씹을려면 아랫턱을 좀 뒤로 빼야 합니다.

 이러하니 항상 무리가 가고...턱관절이 항상 뻣뻣하네요.

 평소에 입 다물고 있을 때는 그냥 이 닿지 않은 채로 입술만 닫고 있습니다.

 

3. 입이 튀어나와 있으니 인상이 안 좋습니다.

   화난사람 같다는 말 정말 많이 듣습니다.

   선생님께 혼날 때 뭘 잘했다고 입을 삐죽 내밀고 있냐고-_-

   아 놔~~~진짜 조낸!!!!!

   학기 초에는 애들이 말을 못 겁니다...학창시절에요...무섭게 생겼다고...ㅠㅠ

   나중에 친해진 뒤에나 들은 얘기지요...나 너한테 말걸기가 무서웠었다고.

   니가 이런애인줄 모르고...ㅋㅋㅋ

 

 4. 웃을 때 윗니만 보입니다.

   저도,,,연예인들 처럼 웃으면 아래 위 이만 가지런히...보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활짝 웃으면 윗니와 잇몸만 적나라하게 보여서-_-+

   ㅠㅠ

 

 

만약 제가 강혜정씨였다 하더라도...

저 같아도 저런 위험 감수하고 고쳤을겁니다.

저도 3~4년정도 뒤에는 치아 교정할겁니다.

미관 다 필요 없이...살아가기 정말 불편하거든요.

 

언제나 뻣뻣한 턱 관절..뻐근하고...

대학교 1학년 때는 어디 부딪혔는데...튀어나온 위 앞니만 부서졌습니다.

저 그래서 사과도 마음 놓고 못 베어뭅니다...

깨진 부분은 레진으로 때웠다가 한번 떨어져서 또 한번 한 상태고요,,,

 

과연 강혜정씨가...자기 개성 없어지는거 감수 안 하고 했을까요?

단순히 예뻐지고만 싶어서?

 

제 생각은 그게 전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턱이 뻣뻣하고 뻐근한 그 심정 아세요?

다른 사람들 자 자연스레 다물어지는 입

힘들 주어야 다물 수 있고...

 

음식 씹을때 턱을 뒤로 빼야 하는 고통을 아세요?

 

그분도 정말 얼마나 힘드실까요...

 

이제 틀니 뺀 할머니같네 어쩌네...하는 말 좀 그만하시죠.

 

 

 

미관 다 떠나서 돌출입은 당사자에게는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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