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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Fox

이윤석 |2006.05.28 09:54
조회 82 |추천 1


캐나다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하는 캐나다인이 누구냐고 물었을때 그들은 한결같이 모두 Terry Fox 라고 말했다. 1958년에 태어나 스포츠가 좋아서 Simon Fraser University 에서 Kinesiology 를 공부하다 19살이 되던해 갑자기 희귀한 종류의 골수암에 걸려 왼쪽 무릎에서 6인치 위부터 다리를 잘라내어야 했다. 그가 암치료를 받으면서 암으로 인한 고통과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아이들을 보면서 그는 한가지 결심을 하게된다. 그리하여~ 그가 스물한살이었던 1980년 4월 12일 캐나다 Newfoundland 주의 St. John 에서 암 연구비 마련 캐나다 일주 희망의 마라톤(Marathon of Hope) 을 시작한다. 맨처음에는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42킬로미터씩 뛰는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전 국민이 그의 희망의 마라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라 두다리를 가진 멀쩡한 마라톤 선수도 마라톤 뛰는 그 하루를 위해 몇년동안 연습하고 끝나면 몇달을 쉬는데 다리 하나로 42킬로미터를 하루도 쉬지않고 143일을 뛴다는건 보통의지로는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던중 1980년 9월 1일,143일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의족이 부서져도 하루도 쉬지않고 총 5373킬로미터를 뛰었던 그가 그의 폐에 다시 생겨나 퍼진 암세포로 인해 마라톤을 중단하게된다. 그리고는 그의 꿈인 캐나다인 한명으로부터 1불씩 기금을 거두어 들이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그다음해 6월 23일, 그의 포기하지않는 암과의 싸움중에서 결국 사망하고 만다. 그의 말대로 그가 죽은후 3개월도 되지않아 1981년 9월 13일 캐나다와 전세계 760 군데에서 삼십만명 이상이 모여 첫 Terry Fox Run 이 열렸고 3백50만불이 처음 모였다. 그가 죽은지 24년이 지난 지금 이제 갓 스물을 지난 한 청년의 꿈으로 인해 지금까지 3억4천불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 암 연구에 쏟아져왔다.. 지금도 매년 전세계에서 수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마라톤에 참여하며 암퇴치 기금 모음에 힘을 더하고 있다. 겨우 스물살초의 나이로.. 인간이 아니다 정말... 락키산맥에가면 테리 팍스라는 산이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뛰었던 83km 코스는 Terry Fox Courage Highway 라고 제명되었고 그는 최연소로 캐나다 시민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훈장인 Companion of the Order of Canada 훈장을 받았고 브리티쉬 컬럼비아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그의 모습이 담긴 우표도 나왔으며 그의 동상도 만들어지고 Terry Fox Hall of Fame (테리 팍스 명예의 전당) 도 만들어졌다. 그의 이름을 따라 The Terry Fox Foundation 이 생기고 그의 이름을 딴 국가에서 수여하는 상과 장학금도 생겼다. 그의 이름을 딴 주유소와 가게들.. 그리고 최근에는 그를 기념하는 일불짜리 동전도 나왔다 하지만 그가 남겨놓은 가장큰 흔적은 아마도 그를 따라 매년 뛰는 수많은 무리들이 아닐까... 그들안에 심어놓은 희망... “I’m gonna do my very best. I’ll fight. I promise I won’t give up.”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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