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영표 사진 제가 찍었죠"
헤비씨는 기다렸다는 듯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아, 경기 며칠 전부터 정보를 모았거든요.
그래서 두 한국인이 부딪히는 장면을 지켜봤죠."
그의 제스처가 점점 커졌다.
"아… 그런데. 이영표가 실수하고, 그게 골로 연결되고.
박지성 표정이 안 좋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웨인 루니가 골 넣는 것을 찍을 때 전 그 두 선수를 봤어요.
서로 다가가 한마디씩 하려는 것 같았는데,
박지성이 먼저 이영표의 허벅지 쪽으로 손을 살짝 갖다대더라고요.
그리고 왠지 비장한 표정의 이영표가 슬며시 잡는데….
저절로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어요."
英 스포츠전문 사진가 스코트 헤비 인터뷰 中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anchor_links = document.getElementById("brd_content_0").getElementsByTagName("A"); for(i=0; i< anchor_links.length; i++){ if(i == 0 && anchor_links[i].id == "target1") { } else { anchor_links[i].target = "_blan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