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대체가 안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시아의 스타' 비가 가수 겸 연기자로서, 한류스타로서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비는 8일 오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단독공연 'Rainy Day Hong Kong'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류위기론이 나오는데 나는 절대 다른 (나라) 스타에 의해 대체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류스타로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아시아 문화가 앞선다. 미국에 가보니, 그런 (훌륭한) 조명과 HD카메라 앞에 서보니 훨씬 나아보이더라. 클럽에서 내 음악을 틀어줬더니 모두 춤을 멈췄다. 피부색 차이, 이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아시아의 가수가 한 명쯤 나와야 한다.
그리고 나를 한류열풍의 하나쯤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한류에서 벗어나고 싶다. 비 자체가 또하나의 한류가 되고 싶다. 보아가 일으킨 단독 열풍처럼, 나 또한 (또하나의 한류의) 중심이 되고 싶다. 이런 점에서 보아양을 정말 좋아한다.
어린 나이에 외국에 나가 한 나라를 정복한 것이다.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공연이 한 편의 영화 같았다.
▶3분40초 동안 가수가 춤과 노래만 하면 마네킹이다.
가수는 연기자다. 눈빛 하나 변화를 주고, 한번 웃어주면 그대로 관객과 교감이 이뤄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2집 때였다. 무대에서 춤을 추지 않고 대신 관객과 악수를 나눴는데 호응이 매우 좋았다. 가수는 100% 연기해야 한다. 표정에도 안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팬을 평생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 40년 후 비가 내리면, '아, 비라는 가수가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고 싶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콩=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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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공할 만한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부도 있고, 자존감도 높고, 그만큼 노력도 하고...
"결코 대체가 안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그의 말이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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