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귀족노동집단인 기아차노동조합의 취업 장사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같은 노동일을 하는 동료들로부터 또는 대한민국에 발붙이고 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말을 할 줄 아는 이라면 모두들 한마디씩 함으로서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민주노총소속의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그들은 당시에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였다. 죄송 합니다!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이젠 같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장사는 하지 않겠다. 노동조합에 부여된 취업 관련한 권한을 회사 측에 일임하겠다.
이런 거창하지도 않은 당연지사의 일을 가지고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문의 문건이 채 마르기도 전에 현기아차노동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이들은 취업장사에 따른 일선후퇴 등의 가시적인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현재까지 묵묵히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약이겠지요? 여느 트롯도 아니요 발라드도 아닌 모호한 성향의 가수가 일전에 그를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면서 강력하게 각인시켜주었던 가요의 일부이다. 취업 장사 파동이후 잠시 동안 돌팔매를 맞으면 바쁘게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성으로 보아 취업 장사를 기아자동차의 오욕은 잊혀 질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취업장사 사건이후 기아자동차노동조합 뭐가 달라졌을까? 그분들 달라진것 하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더욱더 고액연봉에 걸 맞는 대우를 누리고 정규직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노동조합은 지금도 굳건하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 장사 이후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껴 자신의 고액연봉을 반으로 삭감하거나 또는 동료직원들인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한 정규직직원들의 급료삭감 및 급료인상안 동결 등을 결의했는지 모르겠다. 노동귀족집단에 대한 희망은 거두어들였다. 노동자귀족집단인 기아자동차노동조합은 얼마전에 다시금 고질적인 문제인 자신들의 실력행사의 일환인 주말라인스톱을 하여 신형프라이드 생산라인이 중단되어 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
신형차 출시에 따른 특성상 초반에 바짝 당겨 매출을 올리려는 것이 자동차업체들의 일반적인 매출전략이다. 그럼으로 인해 일반국민들에게 아~~~아 이차 참 잘 팔리 네 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기아차노동조합은 몸이 피곤하여 주말에는 쉬어야 다음주를 맑은 정신으로 조립라인에 붙을수 있다고 하였다. 해명은 거창했다. 노동자가 자신의 고유권리인 주말과 휴일을 쉬면서 주5일 제도가 정착되는데 앞장서겠다는데 누가 뭐라 할 것 인가 그렇치만 그들이 간과한 것 한가지 는 현재 받고 있는 급료만으로도 마음껏 문화생활 등을 누릴수 있기에 굳이 더한 금전이 오고가는 문제(일00%지급)로 인한 일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
행복한 투쟁을 벌인 노동귀족 기아차노동조합분들 그들이 거부한 특근을 마다하지 않으려는 비정규직원들이 있을 것이다. 같은 조립 콤 베어 라인에 붙어 동일 근무를 하면서도 정규직원들의 비해 꽤 낮은 급료를 받고있는 그들에게 200% 특근수당의 꽤 매력적인 제안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규직직원들의 눈치 때문에 그들과 휩쓸려 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애환은 기아차정규직원들은 설령 알았 아도 모른 척 할 것이다. 이것이 오늘 노동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노총소속의 택시노련의 간부가 억대의 장사를 하여 또 한번 귀족노동자가 어느 특정노동집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표되었다.
이젠 더 이상 대기업/중소기업노동조합의 임금인상 투쟁은 그 빛을 잃어버렸다. 이젠 일반국민들은 노동자들의 머리와 옷 그리고 깃발의 붉은색만 보면 반사적으로 이런 얘기들을 할 것이다. 저 고귀한 귀족노동자 분들 나오셨네 그래 이번에는 무슨 허접스런 주장을 내세웠다. 말로만 하는 고백은 누군들 10.000번도 마다하랴 실제적인 행동을 보이라는 것이다. 일전에 취업장사로 물의를 빚은 기아자동차노동조합이 죄송합니다 발표문과 고개를 숙이는 허접스런 모습을 보이다가 그냥 그 자리(기득권) 눌러 않았는데... 뭘 또 그들이(민주노총)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택시노련(한국노총)사태도 그렇게 유야무야(죄송합니다 발표문과 고개를 숙임) 넘어갈 것이다.
이미 노동귀족으로 고착화된 대기업/중소기업의 노동사원들에게 가진자들에게 요구되는 사회적인 책임감 같은 노블리스오블리즈 를 요구한다면 무리일까? 오늘도 기름진 배 튕기며 거드럼을 피우고 있는 귀족노동집단(한국노총/민주노총)들의 행태에 참을수 없는 분노와 함께 역겨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