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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이옥종 |2006.06.02 15:43
조회 24 |추천 0


줄곧 따라 다니는 질문에 반복되는 답변같은 식상한 글이

다시 내 눈에 읽히는 기분은 정말 싫다.

 

그래서 그랬을까?

책을 주문하면서도

 -에이..그냥 아님말지모. 그나마 틱낫한 스님인데..-

하는 기분이었으므로

첫장을 읽으면서 부터 나로썬 손해 볼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기도

정말 기도하면 간절히 기도하면 들어주긴 하나?

그렇담 왜 그 많은 사랑받는 이의 죽음이 생기고

착하게 살았다는 사람들의 억울한 일들은 회복이 되질 않는 걸까.

 

비이기적인 인간이 되자는 마음안에

기도는 벌써 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오늘만 해도 기도라는 책을 읽으며 기도를 위한 기도가 아닌

대상이 정해진 명확한 도움을 말했지만

기적같은? 것은 일어나기는 커녕

늙다리 악어 등짝에 늘러 붙은 녹색 찐드기때처럼

절대 추잡함으로  무장한 이기적인 사람들을 만났다.

아니 보았다.

 

흠....유닉? 그 유닉함이 관계학적으로 부담인가?

하하..하고 소리내어 웃다가 

기도..........

그안에  허무하다가 개그적인 요소를

발견하고는 기막힌 상상을  하게되었다.

 

아첨형인간이라도

관계학 적으로는 성공할 순 있다고했다.

빅토리아 여왕도 아첨을 좋아하는 경향? 이 있었단다.

당시 수상인 벤자민 디즈렐리는 여왕을 알현할 때에는

아첨을 했다고 하는데

그의 말을 인용하면 이랬단다.

-흙손으로 벽을 바르듯이..아첨을 했다.-

햐........흙손으로 벽을 바르듯이??{절묘한표현이다}

 

사교의 천재였던 대영제국을 다스린 재상들 중에서도

세련되고 재능있으며 빈틈없는 그도

사교의 천재로 불리울 만큼의 고난?은 있었던 모양이다.

 

결국 아첨이 허위이고 위조지폐와 같다는 것을 알면서 그리 한다는 것은

미묘한 마음의  변화도 알아 차리는 여자들 마음 만큼이나

기기 묘묘한 형상을 하는것이라 생각했었다.

 

길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이 웃으며 와작지껄

한바탕 소란으로 주위를 젊다못해 부화전의 알속같이 만든다.

그 알속에선 칭찬이라는 양분은 없는 것이 분명하다.

방금 전 그 아이들은 CCTV카메라는 피해

사탕을 훔쳐 먹는 대담함을 보이던가

그럴 수도 있지, 재미있지, 이래도 아무도 몰라...안들켜.

식의 기도를 나불거렸는지도 모를일이다.

 

햇볕이 살결을 파고 드는 6월의 하늘아래.

알고지내던 아이가 눈앞을 화~악 지나간다면?

그 아이가 두번..세번...그냥 지나간다면?

 

무시하고 뒤를 돌아본다..ㅇㅇㅇ

두번 , 아니 세번...그러다가 기도한다.

다르거나 같거나 한것이 모른다는 것보다 질린다는 것을...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기도한다.

 

ㅁㅁ와 같은

ㅁㅁ처럼

ㅁㅁ라도

ㅁㅁ해야 겠지.

기도는 모두 허용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모두 부숴버리는 힘이기도하다.

기도는 그런 것이다.

나를 위한 기도를 너를 위한 기도라고 하지않을 것이며,

비이기적인 기도가 진짜 기도란걸

기독교 신자이면서 알지못하는 자들을 용서할 필요는 없다.

-누구도 처음처럼 절실한 기도를 유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무엇을 기도하는지도 모르는게 인간이다.-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것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살라 하신것인데

그것도 모르는 기도쟁이는 되지말자.

 

당장 눈앞에서 시키는 대로 납작 없드린 마님앞에 종년처럼

따라붙는 묘한 매력도 매력이려니 하면서 책을 덥는다.

담담하고 당당하며

다~질러버리는 목소리로

내일을 행해 시간은 흐른다.

 

책을 읽는 리사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의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ㄱ ㅣ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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