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노사모는 열린당과 함께 잘가라.
5.31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몰표를 몰아준 것은 노무현과 열린당에 대한 실망 에 따라 반발한 국민들이 기권하지 않은 덕으로 반사이익을 챙긴 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출마자들과 소속의원들은 겉으로는 언제 변할지 모르는 국민들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잔뜩 표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좀 더 파고들면 그 속에 담겨진 승리감에 도취되어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에게 국민들은 착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어제 KBS-TV 토론프로에 나온 여성의 표정에 그 모습이 역력해 담겨 있었다. 그녀는 현재 정계복귀의 야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 이회창에 의해 정계에 입문한 여성이고,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선거캠프에서 대변인을 했다.
지금 한나라당의 들뜬 기분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여성이어서 인지 그녀는 애써 그런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금 한나라당은 자위적인 해석에 따라 버블 행복을 인식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국민적 심판을 받은 열린당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들은 국민의 냉엄한 시선을 현장에서 직접 목도했다며 모두들 반성한다고들 말과 글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걸어놓고 있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 국민들의 바램대로 행보를 취하는 이들은 하나 없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의 겉과 속을 실감할 수 있는 요즘인 것 같다.
그런 열린당에서 노무현과 노사모로 대표되는 첫째 주주와 두 번째 주주론 정동영계가 존재한다. 조배숙 여성최고위원과 김혁규최고위원이 있다. 자신들의 지주인 정동영이 이번 선거의 완패의 책임을 지고 "현애철수장부아"(縣崖撤手丈夫兒.낭떠러지에서 손을 놓는 것이 참된 대장부다) 이 말은 상해임시정부의 김구주석이 윤봉길의사에게 남겨주었다는 명언을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며 책임을 온전히 지고 가겠다는 의지를 행동에 옮겼다고 생각한다. 정동영 전임의장은 물러나며 위기의 당을 세울 한 사람을 천거했다.
김근태위원 당의장 추대에 극력으로 브레이크를 걸고 나선 이들은 정동영계소속의 조배숙과 김혁규라는 사람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할 뿐이다. 그 둘은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최고위원직 자리를 내놓으면서 김근태위원에게 함께 동반 사퇴하자고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을 좀 해본다. 현 열린당의 최고위원으로 있는 김두관씨는 선거패배의 책임연장선에서 자신의 직계그룹의 장인 노무현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두관씨의 말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은 그는 정동영의장을 선거와 관련하여 사퇴해야 한다고 거론했던 사람으로 당 안팎으로부터 당을 분란시킨 인물로 지목되며 비판을 받았다.
그렇게 여러 가지의 복잡다단한 인물인 그가 당을 회복시키는데 최 적임자는 김근태위원 밖에 없다고 한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 김두관위원이 추천한 김근태 위원은 노무현과 잦은 충돌을 보일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일명 예쓰(Yes) 맨 이 아니다. 이 말은 김근태위원이 열린당의장에 선출되면 열린당은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환골탈퇴한 모습을 보여주며 노대통령과는 일정의 거리를 두면서 당과 청와대를 지금의 비 합리적인 수직적인 상하 관계를 정상적인 수평적인 동등 이상의 관계로 유지 발전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노무현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한사람으로서 여타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올곧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대통령과 함께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노”라고 반기를 든 유일한 사람이다. 그래서 국민들의 뇌리에는 올 곧은 생각이 자리한 사람이란 인식을 심어주었다. 현재 위기에 처해있는 열린당을 “중도보수와 진보”, “중산층과 서민층”, “정규직과 비정규직”, “경영자와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반목으로 민간의 불신의 골을 만들어 놓은 대통령의 잃어버린 국민적 신뢰를 바로 잡아 놓을 수 있는 인물이란 것을 국민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생각하고 다듬어온 정국구상을 실행에 옮기려면 현재 열린당에서 제3위의 작은 지분이 좀더 확대되어야 한다. 그가 현재와 같이 “지분도 적고, 합의 추대도 아닌” 상황에서 당의장에 오르면 “노무현의 노사모직계‘, 와 언제든지 복귀할 준비가 되어있는 ”정동영과 그 직계“들의 틈새 속에서 소신을 제대로 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 조짐은 이미 드러나기 시작했다. 열린당은 지금 사분오열로 분열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평가를 국민의 정서와 열린당의 올바른 사고를 지닌 의원들의 감성과는 다른 반대의 말을 하고 있다.
그의 직계라고 할 수 있는 참 정연 소속의원들은 깊은 침묵을 하고 있고, 여타의 군소모임들이 노사모와 동조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의원들은 바로 김근태위원계 소속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근태위원이 선뜻 당의장 수락은 힘들 것이다. 우원식 의원이 말했다. 현재와 같이 다수의 추대도 없이 견제가 심한 상황에서 잘해봐야 본전이고, 노대통령과 노사모직계, 정동영과 그 직계의 겉과 속이 다른 견제에 의한 당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열린당을 이끌어 나간다면 국민들과 당원(노사모계,정동영계)들로부터 못한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으면 결국은 낙마하면서 그는 1년여 남은 대선후보군에서 재생할 수없는 치명상을 입게 될 거라는 전문가들과 지인들의 분석이다.
정동영은 이번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보는 시각이다. 그가 위임하고 떠난 자리를 언제든지 재등극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는 것이다. 현재의 열린당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 국민의 뜨거운 관심사다. 지금 백가쟁맹식으로 터져 나오는 말들은 노무현이 탈당을 하여 여야를 아우르는 “대연정”정책을 다시 추진할 것이란 평가이다. 그럼 또 국민들은 피곤한 상태에 접어든다. 국민들은 더 이상 당하고 있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럼 국민들이 노대통령의 잘못된 행보에 빼어들 칼은 무엇일 까는 유보하기로 한다.
현재 열린당 상황으로는 노무현과 정동영의 입김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이는 무엇을 말하냐면 지방선거 이전의 상황으로 그대로 유지 고착화 하면서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 것이란 뜻있는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냉철한 분석이다. 그럼 현재 열린당의 진로에 대한 답은 나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대로 가정하여 현재의 열린당 “해체~발전” 시나리오를 작성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1>
노대통령이 열린당을 탈당하면 노사모가 함께 탈당하겠냐가 관심사다.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을 것이다. 노사모계들은 열린당에 남아서 이전과 변함없이 노무현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 충견이 되어서 국민들의 피곤함을 가중시킬 것이다.
2>
김근태위원이 열린당 당의장이 되면 노무현 대통령과는 대등한 관계를 설정할 것이다. 그의 행보는 노무현대통령과 노사모계와 정동영과 그 직계들에게 심한 견제를 받으면서 제3의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다.
3>
정동영은 후임자 김근태위원이 현재의 열린당의 위기를 어느정도 선까지만 만들어 놓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이상은 진전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당의장과 대권후보는 내 것이란 배수의 진을 깔고 있기 때문이다.
4>
현재와 같은 구조(노사모계와 정동영계)가 유지되는 한 열린당은 유명무실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럼으로 노대통령과 노사모를 정동영계와 함께 열린당에 고립시켜야 한다. 현재 국민에게 각인된 무능한 노무현과 열린당이란 등식으로 함께 묶어서 정치의 역사 저편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열린당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노무현과 노사모는 내후년 총선에서 사라질 “영남당”으로 정동영계는 특정지역에 안주하는 민주당과 호남을 양분하는 “전북당”으로 갈라서며 국민적 심판에 의해 자연소멸 될 것이란 생각이다.
5>
고건과 강금실이 열린당에 합류와 관련된 시나리오는 다음으로 미루고자 한다.